티몬 리프레쉬 양식당 양사각숄더랙을 구매하였다.
예전에 사두었던 양고기를 해먹었다. 양고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가끔 특가가 뜨면 혹해서 사곤 한다.
300그람 3개에 20700원이라니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양고기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잘 먹지는 않는데 아마 특유의 양고기 냄새가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그런 거지 않나 싶다. 국내 양고기 축산 뭐 이런것도 잘 없을 거 같기도 하고.
뭐 지금 사도 사실 개당 7900원으로 가격 차이는 사실상 얼마 없다고 볼 수 있다.
사각숄더랙은 숄더랙과 목살을 함꼐 즐길 수 있는 부위로 숄더랙보다 살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실속형 양갈비입니다. 근대지방도가 좋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탄력있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습니다.
3개를 시키면 배송은 저런 식으로 포장 2개, 1 개가 온다. 처음에 3조각 시켰는데 포장이 두 개 되어 있어서 뭐지? 했는데 찾아보니 그런 식으로 배송을 해준다고 하더라. 한 개엔 두 조각 들고, 한 개에는 한 조각 드는 식으로.
이런 시즈닝도 준다. 사실 아무런 시즈닝을 주지 않으면 양고기 먹기 쉽지 않을 수도? 참 다행이다.
두 번에 걸쳐 먹었다.
시도 1. 2조각 먼저
위와 같이 슥슥슥 뿌려먹었다. 시즈닝 종류가 달라서 각각 다르게 시도할 수 있다. 완전해동하여 시즈닝도 하고, 1시간 이상 쟁여놓았다. 뭐 이렇게 해먹는다던데 따라해본거다 사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 15분, 뒤집어서 15분 해서 먹었는데 겉이 바싹해서 익었겠거니 해서 먹었는데 살짝 덜익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먹고 나서 속이 안 좋았던 건 아닌데 조금 질겼달까.. 질긴 게 너무 익혀서 질긴 느낌이라기 보단 덜 익어서 질긴 느낌. 뜯어먹는 건 사실 힘들고,,특히 중간중간에 자잘한 뼈가 생각보다 많아서 힘들었다. 무튼 사실 이게 다 익은 거 같기도 한데 가위로 잘라 먹으면 괜찮다.
입맛이 둔해서 딱히 시즈닝 별로 호불호는 없었다. 그냥 다 평범..
무튼 양고기는 또 다시 한 동안 안먹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한 달이 지나고 다시 시도해본다.
시도 2. 나머지 1조각
모든 고기가 그렇듯 냉동 보관 후 먹기 전에 냉장해동을 하루 정도 해두면 좋다. 두 번에 나눠 먹었는데 한 번은 완전 해동하였고, 이번엔 7시간 정도 해동하여 덜 녹은 상태로 그냥 강행했다. 아래 얇은 쪽은 다 녹았는데 위 쪽은 단단하더라.
이번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5분, 뒤집어서 170도에 11분 했다. 저번에 덜 익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해야는 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이번엔 작은 거 한 점이라서 아마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다.
굽기 전 / 뒤집기 전 중간 사진이다.
그리고 이게 완성된 모습이다. 안 익었을 리가 없는 비주얼이다. 에어프라이어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껴본다. 당한 게 있으니 그냥 가위로 다 잘라냈다.
가위로 잘라내고 맛있게 먹었다. 안 쪽이 또 살짝 부담스럽게 익었나? 안 익었나? 싶은 부분이 있긴 했는데 큰 거부감 없이 먹었다. 300g 인데 뼈 제거 하면 200g.. 구우면 한 120g 정도 되려나? 잘 모르겠다. 궁금하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상당히 맛있었다. 2조각은 상당히 충분하고, 한 끼 해결하려면 1조각에 다른 거 곁들여서 반찬 느낌으로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이번엔 양고기의 매력을 조금 느끼긴 했다.
그래도 음.. 당분간은 안 먹고 별미로 나중에 생각나면 먹어보겠다.
티프레쉬는 그냥 티몬에서 신선식품 브랜드 모아서 하는 걸 부르나보다. 양식당도 따로 홈페이지는 없어 못찾겠고 수입처, 판매처를 보니 <중원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양고기 브랜드 정도인 것 같아 보인다.
구매처 : 티몬
가격 : 개당 6900원,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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