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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음식 리뷰] 정자 역전할머니맥주 하이볼 맥주 맛집. 역할맥 방문 후기

by djingo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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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역전할머니맥주


정자역 인근 역전할머니맥주에 방문하였다. 요즘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인기있는 프랜차이즈 맥주집이다. 방문하여 먹어본 하이볼과 랜덤하게 먹어본 술 안주들 간단하게 기록하여 본다.

 

 

 

인트로 이모저모

 

역전할머니맥주는 보이면 들어가고 싶다. 항상 꽉 찬 가게 안, 시끌벅적한 사람들, 너무 시원해보이는 맥주. 그곳이 나를 부른다. 친구가 예전에 하이볼 경험을 시켜주고 그곳에서 정신을 맛있게 잃어서 기억에 남는다.

 

역전할머니맥주 정자점
역전할머니맥주 정자점

 

 

역전할머니맥주 하이볼은 가성비 위스키인 영국 국기가 그려져 있는 bell's와 토닉 워터를 섞은 단순한 칵테일로 집에서도 충분히 마실 수 있다. 

 

단점은 잘 안 취한다. 전에 삼겹살과 소주를 상당히 먹고 가서 이미 충분히 배부른 상태에 갔는데도 3잔을 더 마셨다. 역할맥은 얼음 맥주와 하이볼.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앞사람과 얘기할 때도 소리를 질러야하는 구린 상황. 들이부으면서 놀기에 괜찮다.

 

역전할머니맥주 하이볼
역전할머니맥주 하이볼

 

주말 9시 좀 넘어서 갔는데 꽉 차서 대기까지 했다. 인기가 정말 많더라. 정자에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서 먹고 2차 오는 사람들인가. 앞에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는 두산 건물에서 주말에 일을 끝낸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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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점 방문 후기

 

하이볼과 버터구이 오징어

 

들어가서 일단 바로 하이볼은 고정으로 박아두고 안주는 가장 저렴한 걸 시키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버터구이오징어를 먹게 됐다. 난 오징어류, 먹태, 마른 안주 등은 무조건 시켜야하는 상황 아니면 선호하지 않는다. 오징어가 금값이긴 해도 양 대비 가격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가격은 9천원 정도 했다. 버터구이 오징어. 그냥 그냥 평범하게 먹었다. 실패할 수 없는 메뉴이기에. 

 

역전할머니맥주 하이볼
역전할머니맥주 하이볼

 

짜파구리


이 정도만 먹고 나오려고 했는데 어쩌다 짜파구리까지 먹게됐다. 짜파구리 8천원?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라 좀 아까웠거든. 대체 몇 개를 끓여주길래 8천원을 받는 거야? 최소 2개 이상이겠지? 하면서 기다렸다.  

 

역전할머니맥주 짜파볶이
역전할머니맥주 짜파볶이

 


짜파구리는 이게 우리가 시킨 게 맞나? 싶은 비주얼로 짜파볶이가 나와서 당황했다. 물론 술 좀 들어가니 뭐든 맛있었던 건 당연했고. 떡볶이 느낌으로 안주가 나오니 가격이 그나마 좀 합리적이라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오징어 가격이 더 문제였지.

 

너무 슬프게도 배불러서 꽤나 많이 남기고 나왔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래도 오랜만에 방문한 역할맥. 만족스럽게 먹었다. 2차인데도 너무 많이 먹어서 나올 때 가격보니 충격적이었다. 역시 1차네 소주를 더 마시고 하이볼은 딱 한 잔만 하고 나오는 게..

다음엔 살얼음맥주 도전해보아야겠다. 이것이 근본이라는 말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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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 정보

 

역전할머니맥주

그나저나 무슨 가맹점이 800개나 돼?! 대박이다.

 

 

최근엔 이런 기사도 떴더라

‘2200원 생맥’ 역전할머니맥주 팔렸다…30대 창업자 1000억 돈방석


주인이 바뀌어도 부디 변하지 않는 역할맥이 되길.

 

역전할머니맥주 정자점은 정자역 3번 출구 방향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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