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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가여운 것들 후기. 요르고스 란티모스 아카데미 4관왕

by djingo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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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Poor Things, 2023)


극장에서 영화 가여운 것들(Poor Things, 2023)을 관람하였다. 영화 사이트에 들어가면 엠마 스톤 얼굴의 강렬한 포스터에 볼 수 밖에 없었다. 가여운 것들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관람 상영관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데포, 라미 유세프
장르 : 드라마
시간 : 141분

 

 
새롭게 되살아난 벨라 백스터. 늘어가는 호기심에 새로운 경험을 위해 여정을 시작한다.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이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을 만든 요르고스 란티모스 작품이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나왔던 엠마 스톤이 한 번 더 감독과 함께했고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 다음인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도 함께하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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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리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는 늘 난해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나름의 대중성이 있는 영화들을 만들어내어 이번 가여운 것들 역시 극장에서 보기로 결정하였다.

 

영화는 밸라가 이런 단순한 생명체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자신의 욕망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우고 세상을 배워가며 커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여자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가여운 것들은 기괴하고 불쾌한 설정부터 시작하여 화면에 그려낸 표현 방식은 거북하며, 어떤 면에서는 혐오스러움을 가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표현 방식에 대하여 적응하면 그 이면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영화는 흑백으로 시작하여 초현실적인 공간을 포함한 화려한 색감으로의 전환하는데, 벨라와 함께 일련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의 수위는 19금 이상이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연기만을 위하여 올인한 엠마 스톤의 성장기를 그리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엠마 스톤의 연기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다. 이번에도 과감한 노출을 결정한 배우로써의 선택 외에는 감탄할만한 부분은 크게 없이 느껴지는데 라라랜드에 이어 또 다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탄 걸 보면 세간의 평가는 미치도록 좋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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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은 이외에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분장상, 의상상 또한 받았는다. 영화 자체의 색감과 몽환적인 느낌의 구조와 디자인, 그리고 볼거리많은 여러 의상 디자인들이 좀 더 영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해줄 수 있겠다.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작품은 늘 심오한 이야기를 하는 듯한 이미지를 스크린에 그린다. 거기에 어느 정도의 대중적인 재미를 챙겨 만든다는 점에서 대단하지만, 늘 보고 나면 고민이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만들었으면 정말 잘만들었다라는 감탄은 나오지만 다른 걸 떠나서 이 영화가 재밌었나? 재미없었나? 택일을 하기가 정말 난해한 느낌이다. 

 

하지만 다음 영화를 만들면 또 다시 챙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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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정보

 
3월 13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Rotten Tomatoes / IMDB

가여운 것들 평점

 

 

Letterboxd / Metacritic

가여운 것들 평점

 

왓챠(Watchapedia)

가여운 것들 평점

 

 

 

관람 정보

 

CGV 오리에서 8관에서 관람하였다. CGV 오리 8관 명당은 D~F열 정도로, 스크린이 작아 앞에서 봐야 꽉 찬다. 자막이 필요하다면 화면이 작아도 F열 이상으로 가야 눈높이가 편안하다. 화면이 꽉 차는 게 좋다면 앞으로, 목이 편한게 좋다면 F열 이상 뒤로 가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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