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Godzilla x Kong: The New Empire, 2024)
극장에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Godzilla x Kong: The New Empire, 2024)를 관람하였다. 영화 정보, 노스포리뷰, 관람 상영관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애덤 윈가드
출연 : 댄 스티븐스, 레베카 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케일리 호틀
장르 : 액션
시간 : 115분
고질라, 콩이 한팀이 되어 타이탄들과 격돌한다.
고질라 VS 콩을 만든 애덤 윈가드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고질라>, <콩: 스컬 아일랜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고질라 VS 콩>에 이어 5번째 몬스터버스 작품이다. 제작비 135M 달러가 들었다.
노스포 간단평
괴수물을 좋아하지만 만들어지고 있는 몬스터버스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지는 못해서 큰 기대없이 극장을 찾았다. 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지금껏 나왔던 시리즈들 중에서 제일 별로라는 인상을 받는다.
고질라보다 인간들의 비중이 너무 많고 루즈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인간 비중을 굉장히 많이 줄인 듯 하다. 괴수들의 비중을 늘리니, 말할 줄 모르는 괴수들의 괴성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해서 봐야하는 거북함이 늘어나는 듯 하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치뽕짝이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바람에 크게 집중하기 힘든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몬스터버스의 CG들은 좋다고 느꼈던 반면, 이번에 극장에서 보니 어색함이 너무 많이 느껴졌다. 실제로 더 나아졌을 텐데 애정이 식은 느낌일까.. 등장마다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고질라와 콩 씬도 왠지 모르개 짜증이 나는 건 이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여기까진가 싶다.
나름의 신선한 스토리와 두 괴수가 함께하는 부분이 인상을 줄 법도 했지만 특정 포인트에서 흥미를 이미 잃은 지라 다른 것들로 만회하기는 힘든 듯 했다. 몬스터버스 극장은 아마 이번이 마지막일까, 뭔가 아쉽다.
기존의 것들을 그대로 보여준 것 같은데 느껴지는 재미는 한참 부족했다. 익숙함 때문이었을까, 개인적으론 아쉬웠지만 그래도 CG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듯 하니 기존 팬들이라면 그래도 한 번쯤 극장을 찾아도 괜찮을 수 있겠다.
명대사
Is that a mini Kong?
평점 정보
3월 30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관객 평가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Metacritic
왓챠(Watchapedia)
관람 정보
CGV 오리 3관에서 관람하였다. CGV 오리 3관 명당은 F~G열정도 되겠다.
영화 굿즈
CGV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TTT 카드를 수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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