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영화 교섭 후기. 탈레반 납치 협상 교섭 리뷰

교섭(The Point Me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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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교섭(The Point Man, 2022)를 관람하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게 납치되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황정민과 현빈이라는 걸출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교섭을 감상하고 후기 및 영화 정보 등 영화에 대하여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교섭 포스터

 

 

영화 정보

 

 

교섭 스틸컷

감독 : 임순례
출연 :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장르 : 액션
시간 : 108분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선교단이 탈레반에 납치된다. 국가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외교관, 국정원 요원들을 투입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임순례 감독은 <남쪽으로 튀어>,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등 다양한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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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리뷰

 

교섭 스틸컷

 

 

영화 교섭은 장르 분류부터 범죄/액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탈레반에게 납치가 되고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을 정치 외교 드라마적인 요소가 아니라 액션 전개를 택한 셈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는 것이다.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이 그 실화로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신념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인질로 붙잡혔었다. 이 사건은 당시에도 논란이었지만 이후에도 선교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언급되는 사건이다. 

 

 

교섭 스틸컷

 

 

영화는 가끔씩 논쟁적인 요소를 언급하려는 척 하지만 이내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어가며 의미를 퇴색하게 한다. 외교관 재호(황정민)와 국정원 대식(현빈)이 이끌어가는 전개 자체는 평이하나 큰 긴박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외교와 정치가 얽혀 이해타산적으로 행동하는 윗선들의 문제를 꼬집으려고 하지만 관객들의 공감을 얻기엔 전혀 불충분했다.

 

 

교섭 스틸컷

 

황정민은 너무 많은 다작을 한 지라 익숙해서 몰입에 방해가 되었던 것도 있고, 현빈은 또 다시 비슷한 멋진 캐릭터 역할을 연기하는 게 중복된 캐릭터로 느껴져 아쉬웠다.

 

탈레반 납치에서 오는 긴박한 긴장감 역시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그저 잊혀질 영화 정도로 남는다.

 

 

 

평점 정보

 
5월 7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Letterboxd / IMDB

교섭 평점

왓챠(Watchapedia)

교섭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