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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영화 더 폰 감상 후기. 손현주 범죄 스릴러 더 폰 간단 리뷰.

by djingo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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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폰(The Phone, 2015)를 감상하였다. 

 

 

 


<영화 정보>

 

감독 : 김봉주

출연 :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노정의

시간 : 114분

장르 : 범죄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에 이어 <더 폰>까지 당시 스릴러 영화 주연 배우로 입지를 굳힌 손현주이다. 

아내가 살해당한 지 1년 후, 이상현상에 의하여 1년 전 아내로부터 전화가 와서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이야기로, 판타지가 석인 범죄 스릴러 장르 영화이다.

 

 

과거와 연락하는 영화는 많다. <동감>, <프리퀀시>, <콜>, 그리고 드라마 <시그널> 등. 과연 <더 폰>은 새로움을 보여줄 것인가..

 

넷플릭스로 영화 더 폰을 감상하여 간단 리뷰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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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를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만든 영화이다. 대충 이렇게 상황 설정하면 되겠지 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게 한 두 장면이 아니다 보니 영화 초반부터 한숨과 하품이 동시에 나온다. 

이 정도 어설픔이면 장르가 스릴러가 아닌 코미디로 변모한 셈이다.

 

 

 

손현주의 연기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애써 안보다가 올해 8월이 되어야 보게 됐는데 연기에 앞서 작품의 스토리텔링과 연출 퀄리티가 너무 좋지 않다.

 

몰입도를 해치는 빈틈과 허점 투성이로 가득하며, 이는 장르 특성상 캐릭터 특유의 답답함을 증폭시킨다. 범죄 스릴러 장르를 완성시키는 건 서스펜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스토리의 꼼꼼함인데 모든 것이 어설프다. 

 

 

 

 

이야기를 길게 하면 단점만 열거할 거 같으니, 긴 말은 하지 않겠다. 감상하면서 영화 연출은 확실히 재능의 영역이다라는 걸 느꼈다. 

 

당시 160만 정도의 관객을 끌어모았는데, 이건 당시 극장 경쟁작이 별로였었던 것일까. 당시 2주 앞서 개봉하긴 했지만 <마션>과 경쟁을 했는데 이 정도라니. 천운이 따른 것만은 분명하다.

 

.SF가 섞인 스릴러 장르라는 치트키를 쓰고도 이 정도 느낌인 게 아쉽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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