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Sleep, 2023)
넷플릭스에서 영화 잠(Sleep, 2023)을 감상하였다. 당시 칸에 초청되어 한 번 보려고 생각해두었던 영화이다. 영화 잠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평점 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유재선
출연 : 이선균, 정유미
장르 : 스릴러
시간 : 94분
몽유병 현수와 그의 부인 수진.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대책을 세운다.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노스포 간단평
몽유병을 앓고 잠든 뒤 해괴망측한 짓을 하는 현수와 그와 함께 곧 태어날 아기를 심히 염려하는 부인 수진에 대한 이야기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부담없고 자연스럽다. 정유미 배우는 이런 류의 역할이 굉장히 잘 소화해내는 듯 하다.
큰 소재가 아니라 집 안에서만 벌어지는 사건들로 가득하여 작은 예산인 와중에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호흡을 맞추었다. 일상적인 소재를 이용해서 이런 공포물을 만드는 게 정말 더 무섭게 다가오는 듯 하다. 경험해본 적이 없어 좀 과한 부분이 있다고는 느껴지나 말이다.
개선이 되지 않자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대로 믿는 수진, 그리고 결국 수진이 믿고 싶어하는대로 해주는 현수의 모습에서 괜시리 찐사랑이 보인다.
공포심을 자극하는 장르 특성상 취향에는 맞지 않았지만 스산한 공포스러움이 끝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수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던 이유도 이해가 된다. 한국인이라면 꽤나 공감할 수 있는 컨셉의 상상 가능한 공포를 만들어냄으로써 몰입감을 높인 듯 하다.
데뷔작인 점을 생각하면 감독 본인에게나 영화팬으로나 모두 만족할 법 하다. <사이드 이펙트>가 생각이 난다.
명대사
누가 들어왔어
평점 정보
6월 16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왓챠(Watchapedia)
개인적 평가
별점
5/10
이 가격이면 극장
공포 영화는 잘 못본다. 무료여도 고민할 듯 하다.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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