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를 관람하였다.
<영화 정보>
감독 : 리 타마호리
출연 : 피어스 브로스넌, 할리 베리, 토비 스티븐스, 로자먼드 파이크
장르 : 액션
시간 : 133분
북한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하다 잡힌 제임스 본드. 포로 교환으로 풀려났지만 배신 혐의로 007 요원 지위를 박탈당한다.
리 타마호리 감독 작품은 본 게 없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은 어릴 적 스치듯 본 게 전부이다. 이번에 처음 제대로 본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마지막 007 영화이다.
<스포 간단평>
처음부터 거슬리는 북한인 말투. 007 시리즈가 소련이 붕괴되고 적을 잃었는데 마침 북한이 있어서 북한을 타겟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다.
북한에 가서 잠입 거래를 하려는 007, 거기서 잡혀 장군 아들을 죽이는 바람에 14개월간 고문을 당한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본드 영화는 처음봤다. 유명한 배우인데 정작 아는 건 없다. 고문을 당하고 후에 자오(릭 윤)와 맞교환이 된다.
그리고 자오를 찾으러 쿠바에 가는 제임스 본드. 거기서 첫 등장하는 이번 영화의 본드걸은 할리 베리이다.
2002년 영화지만 cg가 상당히 별로다. 007은 그냥 다니엘 크레이그부터 보는 게 확실히 세련된 영화로 보인다. 로자문드 파이크도 상당히 오래전부터 유명한 영화에 나온 걸 알았다.
영화는 한국어가 나온다는 점에서 흥미가 있는진 몰라도 스토리나 액션 모두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 특색은 없다. 시대에 흐름에 맞춰 발전한 액션 촬영 정도겠다.
007은 미션 임파서블처럼 기존에 보여준 것과 다른 액션을 보여주는 재미인데 딱히 재밌는 장면이 없다. 빙판 카 액션 정도 특별할까.
'영화 드라마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후기] 애프터썬 후기. 20년 전을 회상하며 (0) | 2024.07.21 |
---|---|
[영화 후기] 넷플릭스 발레리나 후기. 전종서 액션 영화 (0) | 2024.07.20 |
[영화 후기] 영화 스모킹 에이스 후기. 예상불가 좌충우돌 킬러들의 킬링타임 (0) | 2024.07.03 |
[영화 후기] 영화 암스테르담 후기. 호화 캐스팅도 못 살린 암스테르담 리뷰 (1) | 2024.07.02 |
[영화 후기] 영화 혹성탈출 후기. SF 고전 1968년 혹성탈출 리뷰 (1) | 2024.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