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수내역 중식집 연경 방문 후기

연경

---

수내역 인근에 위치한 중식집 연경에 방문하여 요리를 먹어보았다. 수내역 인근에서 짜장면을 먹고 싶어 물색하던 중 연경이라는 식당 정보가 입수되어 방문하여 보았다. 수내역 연경 방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음식 후기

 

 

 

수내역 인근에 위치한 중식당 연경에 방문하였다. 연경수내점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체인인가 싶다. 세월의 흔적이 조금은 느껴지는 간판에 오히려 믿음직스러운 느낌이다.

 

짜장 짬뽕이 대표인 대중적인 일반 중식당보다는 요리를 먹으러 가는 느낌의 제법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기본이 가장 궁금했던 법, 기본 메뉴들 위주로 주문하여 먹어보았다.

먼저 탕수육이다. 소스는 연한 소스로 신 맛보다는 단맛이 좀 더 강조된 듯 하다. 건더기 재료로 파인애플, 당근 등이 보인다. 식당에서 먹는 만큼 굉장히 바삭한 식감에 강하지 않고 적당한 맛의 소스 조화가 입맛에 잘 맞았다.

 

 

 

 

삼선짜장이다. 특이하게 짜장 메뉴는 삼선짜장 뿐이 없어서 짜장을 먹고 싶다면 이걸 먹어야 했는데, 삼선이라는 이름에 너무 맞지 않게 새우 몇 조각이 전부이다. 

그래도 짜장 자체와 쫄깃한 면발은 굉장히 맛있었다. 춘장의 깊은 맛과 꾸덕꾸덕한 질감, 단맛이 제법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괜찮았다. 새우도 몇 점 없지만 그냥 일반 짜장에 새우 몇 조각 들어있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만족스럽다.

양이 살짝 적은 건 아쉬웠겠다.

 

 

728x90

 

 

 

 

그리고 차돌바지락짬뽕도 먹어보았다. 차돌짬뽕을 좋아하는데 역시나이다. 접시가 움풀 파여있어서 그런 지 짬뽕국물이 거의 없다고 느낄 정도로 건더기들이 듬뿍 담겨 이싿. 국물도 꽉 채워줬으면 더 좋았겠다.

매콤한 것보단 조금 달달하며 진한 맛이 강하다. 

 

 

 

 

어향가지덮밥이다. 중국 요리에서만 먹는 가지인 듯 하다. 가지가 기다랗게 썰려서 나오는데 먹음직스러운 소스들이 밥 위에 얹혀서 나온다. 가지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덮밥이었다. 중국집 오면 마파두부덮밥을 선택하여 먹는 사람들에게 별미로 선택해서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가격들은 좀 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