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백집 강남점
팔백집 강남점에 방문하여 쫄갈비를 먹어보았다. 쫄갈비라는 다소 특이한 느낌의 음식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이다. 팔백집 방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음식 후기
팔백집 강남점에 방문하여 쫄갈비를 먹어보았다. 쫄갈비 B세트 4인 세트로 11만 7천원이다. 쫄갈비4인, 치즈계란찜, 당면사리, 볶음밥, 찌개가 나온다.
자리마다 세팅된 브루스타가 있다. 전혀 조리되지 않은 채로 국물에 흠뻑 담겨 있는 갈비들이 보인다. 위에는 파와 마늘들이 보이고 중간에 넣게 되는 부추, 버섯, 당면들이 나온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신 백김치, 상추쌈 등이 있다. 고기가 모두 익으면 함께 먹을 것들이지 술안주로 먹을 것들은 딱히 없는 듯 하다.
육수가 끓으면 고기를 뒤집고, 5~10분 후 고기를 자르고, 무채, 버섯, 부추를 모두 넣은 후 야채 숨이 가라앉으면 야채 먼저 먹다가 고기를 먹으라고 적혀 있다. 육수는 적당히 계속 넣어가며 먹으라 한다.
최소 20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밑반찬들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아무것도 안 나오나 하는 찰나에 육회가 제공되어 한숨 돌린 셈이다. 20분 동안 가벼운 안주와 함께 술을 시키도록 유도한 그림이다.
이 후에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나오면서 준비를 마친다. 구워먹는 고깃집같은 술안주이다. 소주 한 병에 6천원이나 하기 때문에 심리적 저항은 제법 크다.
장장 20분의 시간이 흐르고 모두 완성이 되어 당면을 넣는다. 다른 안주들은 많이 비웠다. 바톤 터치가 된 셈이다. 자르기 전 비주얼은 좋은데 자르고 나면 크게 볼거린 없다.
그래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냄새이다. 갈비가 맛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은 없다. 거기에 잔뜩 쫄이기까지 하여 양념 듬뿍 먹은 갈비 맛은 보장이겠다.
쫄아들수록 단맛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지는데 살짝의 매콤함과 더하여 맛있다. 딱히 맵진 않다. 당면과 고기 모두 양념을 잘 먹어서 맛있고 야채와의 조화도 훌륭하다.
마무리 볶음밥을 먹었다. 세트를 시키면 볶음밥을 선택할 수 있기에 볶음밥에 함께 먹을 고기를 일부 남겨두어야 한다. 마무리 볶음밥은 당연히 맛있다.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이 쎄다. 일반적으로 흔히 가기는 힘든 가격대이다.
매장 정보
팔백집 강남점은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역에서도 걸어서 금방 간다.
영업 시간
매일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최종 평가
6/10
맛은 좋지만 가격은 아쉽다.
이 가격이면 자주 간다
6만원
반 값 정도 되면 자주 생각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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