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효창공원앞역 용문해장국 해장국 리뷰

용문해장국

---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인근에 위치한 용문해장국을 방문하여 해장국을 먹어보았다. 네이버에 많은 리뷰가 있어서 해장국 맛집으로 기록해두었다가 방문하였다. 해장국이 사실 맛없을 수 없긴 하다. 용문해장국 방문하여 먹어본 후기와 매장 정보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해장국 리뷰

 

 

 

어떤 해장국인 지 사전 정보 없이 방문했다. 점심 시간 한참 전인 오전에 방문하였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포장하는 손님들도 꽤나 많았다. 가게의 홀은 적당히 규모가 있는 편이다. 로컬 맛집 정도의 느낌인가 보다 싶었는데 나름 용문동 3대 해장국이라는 귀여운 칭호도 가지고 있다.

 

자리에는 종이컵과 물이 있고, 후추, 소금 등을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다. 그리고 깍두기 통이 따로 테이블마다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된다.

 

 

 

 

용문해장국의 메뉴는 당연 해장국이다. 가격은 만 원이다. 공기밥과 해장국, 그리고 두 개의 맵지 않은 큰 고추와 쌈장을 준다. 깍두기는 직접 접시에 덜은 것이다.

 

해장국은 사진으로 파악할 수 있듯 선지와 우거지가 메인인 해장국이다. 큰 선지 덩어리와 많은 양의 우거지, 그리고 위에 잔뜩 대파가 올라가 있다.

 

 

728x90

 

 

 

 

뒤적뒤적 해보니 큰 뼈 하나와 작은 뼈 하나가 들어 있었다. 뼈 크기에 비해 살코기는 상당히 적은 편이라 모양새를 내기 위함이 크고 약간의 고기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정도이다. 

 

소뼈 선지 해장국 정도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소뼈는 들러리인 듯 하다. 

 

주변에서 포장과 주문을 하는 것을 들어보면은 뼈 빼고 우거지 많이, 선지 빼고 우거지 많이, 뼈랑 선지 빼고 우거지 많이 등으로 주문한다. 그런 걸 보면 다른 게 아니라 우거지 해장국 느낌으로 접근하는 게 만족을 위한 길이겠다.

 

 

 

 

국물 색은 그렇게 진하지 않은 맑고 깔끔한 느낌의 국물이었다. 내장이나 고기가 적다 보니 기름도 적은 편이고, 우거지가 많아서 웰빙 느낌의 해장국스럽다. 물론 고기와는 다르게 선지의 양도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론 돼지국밥이나 내장탕 느낌의 고기가 많이 들어간 해장국을 선호하는 터라 아쉽게도 불호였다. 담백한 맛의 우거지 선지 해장국을 좋아한다면 방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식당 정보

 

 

 

용문해장국 외관이다. 용문해장국은 효창공원앞역 3,4번 출구 방향 쪽에 위치한다. 오전반 오후반이 나뉘어져 있으며, 오후반에는 해장국 단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영업 시간 

매일 05:00 - 23:00 

브레이크 타임 13:30 - 17:00

휴일 : 오전반(새벽 5시 ~ 오후 2시) 2,4째 월요일, 오후반(오후 5시 ~ 밤 11시) 매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