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 실사용 후기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여 3년 정도 사용하고 있다.

 

 

 

 

제품 번호는 AZSE430-JWK이다.

 

현재 13~14만원 정도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필터를 계속 교체해야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유지 관점에서 보았을 때 구매하는 가격이 전부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0.3μm(마이크로미터)의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고 한다.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마이크로 집진필터, 생활악취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계속 쓰다보면 어느 순간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그 때 필터를 교체해야하는 타이밍인가 싶다. 내부 필터 수명을 다할 때쯤 되어서야 처음으로 내부를 열어보았는데, 먼지 한 번 걸러주는 1차 프리 필터만 봐도 먼지가 상당하다. 청소할 때 깜짝 놀란다. 공기청정기의 위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필터는 처음을 제외하고 호환되는 다른 제품을 사서 썼다. 근데 아무래도 이게 효과가 있는 건 지 없는 건 지 눈으로 확인이 안 되다 보니 아쉽긴 하다. 프리필터처럼 확연히 눈에 보이면 옳다구나 하고 계속 사용할 텐데, 언젠가부터 계속 필터 교체하는 것도 금전적으로 아깝다고 느껴져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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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센서와 조도 센서가 있어서 조도에 따라 자동 세기 조절이 되고, 먼지 감지 센서도 있어서 주변 먼지 농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귀찮고 돈 쓰는 게 아깝단 생각도 들어서 어는 순간부터 끄고 살게 되는 게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적부터 쓰면서 산 게 아니라 큰 필요성을 느끼진 못한다. 

 

컴퓨터가 많이 돌아가는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제 몫을 할 텐데 가정집에서 과연 이걸 틀어놓는 게 수명 연장과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의심스럽긴 하다.

 

총평 : 필터를 바꾸는 것도 돈이 꽤나 들기 때문에, 구매 전에 그것까지 고려하여 계산기를 두드려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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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는 공기청정기, 건조기, 제습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기업이다. 1973년 성수동에 세워진 유신기업사가 전신이다. 이후 유원전자로 이름을 변경하고,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같은 해에 위닉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미국 시장 수출도 하며 국내를 벗어나 꽤나 잘 나가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