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마존에서 퀘스트 뉴트리션(QUEST Nutrition) 쿠키 & 크림 단백질바를 구매하였다.
우주패스 살 거 없으면 이런 식으로 프로틴바나 프로틴 쿠키같은 것들을 사곤 한다. 특별히 저렴해서 산다기 보다는 아마존을 이용하는 외국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쓰는 지 체험을 해보고 싶다라는 심정으로 체험팩인 셈이다.
정식 명칭은 Quest protein bar 로 나오나보다. minis cookies & cream 으로 소개하고 있다.
총 23g 쿠기 14개입으로 포장되어 있는 과자같다.
판매가 21670원에 5천원 쿠폰을 사용하여 16670원에 구매하였다. 한 개에 1200원 꼴이다.
영양 성분은 한 개에 23g, 하나에 80kcal이다. 탄수화물 8g, 지방 3g, 단백질 8g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지는 않다. 연출 이미지 자체는 오레오 모습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맛있을 거 같이 기대되게 만든다.
주머니에 들어갈 사이즈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설탕은 1g 미만으로 들어가 있어서 나름 운동인들의 마음을 저격하려는 제품같다. 9개의 아미노산을 담고 있고 쫄깃한 쿠키 반죽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홍보한다.
생산자는 Quest Nutrition으로 단백질 관련 제품들을 주로 만드는 기업이다. 프로틴바, 프로틴바 미니, 프로틴 칩, 치즈 크래커, 프로틴 쿠키 등등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여 판매한다.
11번가 아마존에 자주 올라와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그런 제품이었다.
그리고 굉장히 실망스러운 걸 감출 수 없다. 끈적끈적한 느낌의 너무 촉촉 쿠키로 쿠키 앤 크림 맛은 내지만 먹는 즐거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불쾌한 맛이 있다.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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