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황기 순살족발 구매 후기. 쫄깃한 앞다리살 족발

 

 

 

 

황기 품은 순살족발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옥션에서 구매했는데 '황기 품은 시리즈'가 무려 401만개가 돌파했다고 한다. 국내산 제천 황기를 활용하여 향을 더했다고 한다. 제천 황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무기질 함유량이 높고, 단단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다른 걸로는 6가지 한약재와 천연조미료를 더했는데, 대표적으로 생강,감초뿌리, 계피, 참당귀뿌리를 사용했다.

 

이런 재료들을 넣어 육수에서 115분 삶고, 앞다리살을 사용했으며 진공포장 냉장 숙성 12시간을 진행하여 뛰어난 맛을 낸다고 광고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30초, 혹은 그냥 차갑게, 혹은 물중탕 5~6분을 하면 된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아마 참피디였던가, 예전에 보고 기억해두었다가 구매를 하였는데, 비주얼만 봐도 일단 합격이었다. 한 덩이에 300g으로 정말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물중탕하여 딱 깠을 때 쫄깃 탱글해보이는 족발의 모양새가 훌륭했다. 

지금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다시 생각이 나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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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은 단면 역시 훈제 느낌이 물씬 나는 족발이다.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하여 맛을 낸 만큼 잡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300g은 혼자 먹기에 약간 아쉬운 양이다. 두 팩씩 먹어야 한다. 근데 두 팩은 많다.

 

 

 

 

대략 김치, 어리굴젓, 족발 조합이다. 어리굴젓은 보쌈을 먹으려고 산 건데 족발과는 어떨까 싶어서 함께 해보았다. 

맛 평가를 하자면 가게에서 파는 뜨끈뜨끈한 느낌의 족발을 기대하면 살짝 기대에는 못 미친다. 당연히 가게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다. 

 

이마트에서 파는 족발과 비교하자면 압도적으로 이게 맛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한 팩당 5천원 꼴이라서 이마트에서 가끔 족발 먹느니 이걸 집에 두었다가 먹는 방법도 좋다. 물론 살이 찌겠다만.

 

어리굴젓과의 조합도 괜찮았다. 굴보쌈은 있는데 굴족발은 없다. 족발이 캬라멜 향이 강해서 굴과의 호흡이 좀 안 맞을 수 있는 건 사실이다. 어리굴젓과의 조합도 괜찮았지만, 사실 그냥 먹는 게 더 맛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족발들은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물론 여기저기 알아보고 좀 유명한 걸 구매해서 그렇겠지만 말이다.

 

재구매 의사가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