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준비 궁금점
자유 여행으로 해외 여행을 오랜만에 준비하려니 알아볼 게 여간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본다.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다시 읽어볼 생각으로 간단하게 10문 10답 작성하여 본다.
해외 여행 준비 시 신경쓸 점
1. 항공권 저렴하게 사는 방법
결국 돌고 돌아 스카이스캐너였다. 유럽 기준으로 최소 4~5개월 전에는 해두는 게 저렴한 길이겠다.
2. 여권 미발급 상태로 항공권 예매 가능?
여권 번호 없이도 예매가 가능하다. 3일 정도 전에만 여권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3.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예약 가능?
보통 6개월 이하로 남은 경우 새로 갱신하는 걸 추천한다고 한다. 출국에 성공해도 도착 국가에서 안 받아주는 케이스가 있다고 하는데,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서우니 발급받도록 하는 편이 낫겠다.
4. 항공권 수하물 포함 여부 확인
항공사 홈페이지가 아닌 다양한 항공권 중계 사이트(ex. 마이트립)에서 구매 시, 수하물 포함 여부를 미리 잘 파악해야 한다. 이미 예약을 해버렸다면 항공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한 뒤 예매 번호(reference) 같은 걸 이용하여 내 티켓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거기에 내 수하물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해당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하다.
무지에서 비롯되었는데 위탁 수하물이 있는 티켓인 줄 알았는데 없는 티켓을 구매하는 바람에 왕복 20만원 정도 더 결제해야 했다.
5. 비행기 좌석 선택 방법
대부분 유료다. 2인석, 일반석, 앞자리, 맨 앞 자리 등 가격이 다르다. 에어프랑스 기준 30시간 전 체크인이 가능한데 이 때는 사람들이 결제하고 남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6. 위탁 수하물 추가 방법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추가 결제를 할 수 있다. 공항에서도 추가할 수 있는데 비용이 더 비싸다. 다른 항공사를 포함하여 환승하는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예매가 불가능하며 현장 결제만 가능하다.
7. 출발 몇 시간 전까지 공항에 가야하는지?
경험상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지만, 두 시간 전에 도착하는 게 안전하다. 체력이 된다면 면세점도 구경할 겸 세 네시간 전에 가서 칭구를 열자마자 바로 짐을 붙이고 면세점에서 노는 것도 좋다. 공항마다 체크인 마감을 빠르게 하고 아예 창구를 일찍 닫기도 하니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게 사실상 안전하다. 공항 체크인 마감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8. 공항 준비물
사실상 여권만 있으면 된다. 요즘은 키오스크 같은 것도 잘 되어 있어서 항공권 예매 정보같은 것도 알아가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겠다. 또한, 사전에 항공사 어플을 통하여 미리 체크인을 하여 자리도 잡아놓는 편이 베스트이다.
9. 보안 검색 금지 물품 및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액체, 스프레이, 젤 형태 화장품, 세면용품, 움삭뮬 등 100ml를 넘어가는 경우 불가하다. 위탁수하물은 가능하다.
창, 도검류, 전자충격기, 총기, 무술호신용품, 공구류 역시 위탁수하물로만 가능하다.
리튬이온배터리 등은 기내에 가능하며 위탁수하물로는 불가능하다. 보조배터리는 들고 타야 한다.
인화성 가스액체, 방사능물질는 기내 및 위탁수하물로도 불가하다.
사실상 일반 여행객 입장에선 보조배터리와 액체류만 조심하면 된다.
10. 유럽 내 이동 시 여권 정보 기입
예약한 항공사에 여권 정보를 기입하고 싶은데 기입이 안되어 당황했다. 유럽 내 이동 시에 예약 항공사 등에 따로 여권 정보를 기입하지 않아도 되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11. 유럽 입국 시 입국심사
아무것도 검사하지 않는 국가가 있는가 하면, 나름 꼬치꼬치 묻는 국가도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유럽 국가 여럿 가보았는데 이번에 방문한 노르웨이는 5분 정도 여행 디테일에 대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유럽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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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교통 및 숙박 예약
기차같은 경우, 처음에 저렴한 표가 풀리고 갈수록 비싸진다. 최대한 빨리 해가야 한다. 숙박도 관광지의 경우 최고급 호텔을 제외하면 전부 매진이 될 정도로 늦게 예약하면 큰일난다. 그래도 다른 날 보면 취소표가 날 수 있으니 포기하진 말자.
13. 북유럽 물가
이건 정말 궁금했는데, 대략 1인당 명목 GDP가 2배~3배 높으니 모든 가격이 그 정도 높을 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실제로 2배 정도는 비싼 느낌이었는데, 저렴하게 생활하려면 충분히 저렴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일례로 우유나 요거트, 빵, 고기같은 건 마트에서 구매 시 저렴했다. 대중교통 가격이 비싸다.
14. 북유럽 영어
영어를 잘한다고 들었고, 실제로 정말 영어를 누구나 잘해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
15. 면세점 세금환급
공항은 애초에 세금이 면제된 상태에서 판매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른 곳은 구매 후 택스 리펀 서류를 챙겨서 출국하는 공항 세관에서 신청하여 받는다. 대강 아는 정도이고, 직접 해보지 않아서 디테일은 생략한다.
나머지는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서 리마인드하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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