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떡볶이 오리지날맛
엽기떡볶이 오리지날맛을 포장하여 먹어보았다. 제일 즐겨먹는 떡볶이 브랜드는 당연 엽기떡볶이이다. 엽기떡볶이 오리지날맛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후기
엽기떡볶이 오리지널맛을 먹어보았다.
다이어트 중 몇 주 전부터 계속해서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을 꼽으면 엽기떡볶이더라. 원래 한 달에 한 번씩은 늘 먹었는데 다이어트 시작 전에 먹어줬어야했는데 깜빡하니 먹을 기회가 없더라. 떡볶이는 탄수화물 덩어리로 다이어트에 강적이거든.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전국에 매장 수가 534개나 될 정도로 엄청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매운 떡볶이를 유행시킨, 그리고 그로부터 모든 음식이 매워지는 것을 유행시킨 장본인이 아마 엽기떡볶이지 않을까 싶다. 벌써 20주년이라니.
이후 엽떡같은 것을 찾아보려고 다양한 브랜드의 매운 떡볶이를 먹어보았는데 모두 엽떡을 따라오지는 못했다. 그 매운 맛이 뭐라고 이리 독보적으로 맛있는지?
오뎅의 약간 비린내? 오뎅냄새? 같은 것들이 있는 흠이 있음에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것 같다.
오리지날맛을 먹을까 덜매운맛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리지날을 먹었는데, 땀이 줄줄 나면서도 잘 시켰다 싶더라. 매워서 땀은 나는데 또 습습습 소리를 낼 정도로 혀가 아파오진 않았다.
엽떡의 매력은 엽떡만의 그 매운맛. 딱 그거같다. 안 매운 엽떡은 솔직히 전혀 매력이 없다. 덜매운맛 이상에서만 의미를 갖는 거지.
오늘만을 기다리며 치즈를 듬뿍 사뒀다. 무슨 다이어트를 하는데 치즈를 이렇게 추가해서 먹는가 내가 볼 때도 좀 의아한데, 1일 1식을 1000칼로리 미만을 유지 중이고, 금요일 밤만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먹어서 이 회포를 푸는 날이 무조건 있어야만 평일을 버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 대가는 바로 치즈 폭포.
아무래도 3천원 내고 조금 추가해주는 것보단 집에서 넣어먹으면 몇 배는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좋다. 쿨피스를 항상 넣어주며 단무지도 있다. 단무지는 잘 안먹는 편이긴 한데, 받아두면 가끔 요긴하게 쓴다.
반 정도 먹고 반 정도는 얼려두었다가 그 다음 주에 자연해동, 데워서 또 치즈 추가해서 한 번 더 먹었다. 근데 또 치즈를 너무 많이 넣으니까 힘들더라. 뭐든 적당한 게 좋다.
어플로 포장 주문 시 3천원 할인이 아직 유지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다른 날 후기
최근에 뭔가 양이 줄어드는 거 같아서 슬프다.
매장 정보
미금점에서 포장하여 먹었다. 매장에 가면 거의 항상 학생들이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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