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원조부안집 판교직영점 삼겹살 쫀득살 목살 맛집 방문 후기 리뷰. 국내 100호점 돌파 숙성 고기 유명 프랜차이즈

 

 

판교에 위치한 원조부안집 판교직영점에 방문했다.

다른 곳을 가려 했는데 부득이 하게 문을 닫아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맛집을 찾을 때 네이버 리뷰 숫자를 조금 참고하는 편인데, 판교에서 삼겹살집 중에 이 곳 리뷰가 엄청 많은 편이었다. 존재를 모르던 차에 리뷰 숫자 믿고 가보자! 해서 출발했다.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후 4시 30분 정도에 갔는데 다 자리가 차있고 테이블 하나가 남아 있었다. 상당히 인기가 많은 집임을 단 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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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은 테이블이 이미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다. 쌈무, 매운소스, 멜젖, 콩나물, 옆에 생채인가..? , 깻잎, 쌈장, 옆에 젓갈인가, 소금, 마늘이다. 그리고 밑에 접시에 대파김치, 김치찌개 등이 놓인다. 

 

 

 

 

숯불로 구워먹는 숯불구이집이다. 저 불판은 부안집만의 특허 불판이라고 하는데 찬들을 다 올려놓고 특색있고 좋긴 한 거 같다. 다만 반대편에 앉으면 먹을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다. 반씩 해서 대칭으로 같은 것들을 놓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최고지 않았을까. 아니 생각해보니 그냥 개인적으로 그렇게 세팅할 순 있을 것 같다. 옆에 각각 반찬들 리필할 수 있는 코너가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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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 쫀득살, 숙성삽겹 이렇게 위에 세 개를 먹어보았다. 다 14000원씩 한다. 요즘 시세에 가성비 나쁘지 않다. 그래서 더 유명한가보다. 

 

 

 

 

목살이다. 첫 판으로 굽기 시작한 목살은 끝까지 다 구워주는가 했더니 초벌 정도 해주시고 가셨다. 얘기해야되므로 이게 훨씬 편하고 좋다.  14일을 숙성하여 국내산 돼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목살을 처음 딱 먹었을 때 오 우리가 아주 가게를 잘 골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툼한 목살 적당히 잘 익혀서 육즙이 보존된 상태로 씹는 식감과 맛이 훌륭했다. 구운 대파김치는 앉은 반대쪽에 위치하여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다른 곁가지 찬들과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다음으로 쫀득살을 먹었는데 아직까진 가게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게는 없어서, 쫀득살이 이름부터 약간 뭐랄까.. 부속부위 짬처리 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과 의심이 들었다. 비계가 상당히 많은 부위처럼 생겨서 좀 바싹 익혀서 먹었는데.. 

띠용~ 눈이 동그래졌다. 정말 맛있더라. 일반 비계 느낌이 아니라 정말 쫀득쫀득하게  입에 찹찹거리니 씹는 맛이 훌륭했다. 이쯤 김치찌개도 맛있어서 추가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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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삼겹살. 쫀득살을 먹고 삼겹살을 먹으니 뭔가 살이 많은 텁텁한 듯한 느낌을 받아서 놀랬다. 원래 삼겹살이 비계가 많은 부위인데 워낙 비계 부위를 먹고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삼겹살 중 살이 많은 부위를 준 건가?

마지막 삼겹살 피날레까지 정말 훌륭했다. 특별할 건 없고 그냥 좋은 고기 맛있는 고기를 사용했다라는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을 정도랄까. 

이 외 다른 곁가지 사이드는 따로 먹진 않았다. 

 

소규모 회식으로 괜찮을 거 같다. 예약도 받아주고 하는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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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부안집에 대해 조금 아쉬웠던 점 얘기를 하자면 그냥 공기밥을 안판다. 기본 상추가 없고, 숯불, 그릴이다 보니 배추김치를 굽지는 못한다. 삼겹살 먹을 때 개인적으로는 이 세 가지가 사실 제일 중요하고 좋은데 이런 점을 누릴 수는 없어서 아쉬웠다. 

 

퀄리티도 괜찮고 가성비도 좋은, 고기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던 점은 좋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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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부안집은 벌써 100호점이 돌파한 굉장히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다.  전라도의 대파김치와 숙성고기의 조합이라는 컨셉으로 어머니의 고향 부안집을 모티브로 만든 고기집이라고 한다. 어머니 성함까지 걸 정도니 진정성이 아주.. 찐으로 느껴진다.

 

창업주 본인의 이름을 따서 <신근식 푸드>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이다. 

순이익 30퍼 이상 정도라고 하는데 이렇게 퀄리티가 괜찮은데도 이 정도 남는 거면 비싸게 받는 고기집들은 정말 많이 남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재방문 의사 매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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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부안집 판교직영점에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