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동원 심야식당 불막창 후기. 불향 불맛 가득 매운 양념 막창 추천

 

 

동원 심야식당 불막창을 먹어보았다.

 

 

 

 

심야식당 시리즈로 동원에서 여러 야식, 술 안주 느낌의 간편 조리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 항상 땡기는 불막창을 이번에 여러 개 구매하여 보았다. 비주얼이 아담하니 이거 먹어서 간에 기별이나 가겠어 라는 생각이 들긴 한 사이즈였다. 다만 내용물 사이즈가 160g으로 마냥 적지많은 않은 양이라 기대는 됐다.

미국, 스페인산 돼지를 사용했다. 

 

 

 

 

 

냉동 보관이며 간단하게 전자레인지 2분 30초 돌리면 된다. 물론 기호에 따라 팬으로 조리해도 된다고 적혀 있다. 난 그래웬만하면 해동을 제법하고 조리하는 편이다.

 

칼로리 정보가 포장에 안 써있더라. 이런 메이저 브랜드에서 좀 꼼꼼하게 챙겨주지 아쉬운 부분이다. 안 그래도 이거 표시 안했다고 좀 의무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긴 하다.

 

직접 찾아본 심야식당 불막창 칼로리 정보는 523kcal 이다.

탄단지 정보는 찾기가 힘들더라. 비슷한 제품군들 160g으로 치면 단백질 15~20g 정도를 생각하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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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불향이 엄청나게 쎄다. 뭔가 잘못됐나 싶을 정도로 불향이 쎈데 그 향이 상당히 인위적이라 불안하다. 그리고 입에 처음 넣을 때도 불향이 굉장히 강하다라는 생각이 다시 든다.

그리고 웬 걸? 씹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맛있다는 걸 바로 즉시 느낄 수 있다. 

 

 

 

 

조금 식은 다음에 먹긴 했는데 불향은 적절했고, 양념이 정말 맛있었다. 모든 막창 조각마다 매운 양념도 잔뜩 골고루 묻어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균등하게 맛을 누릴 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매운 맛이라서 감동이었다. 세일할 때마다 조금씩 쟁여놓으면 만족스러울 거 같다. 

 

 

 

 

막창이 느끼한 음식이기에 한 번에 많이 먹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포장 사이즈를 보면 상당히 적은데 그래도 160g이다. 포장에 비하여 안에 들어 있는 양도 많고 소주 한 병이랑 혼술하기 딱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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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워서 밥이 굉장히 땡기긴 한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조화로울 거 같다.반찬식으로 하나 내놓는 것도 매력있을 거 같고. 여러 모로 잘 만든 메뉴이다. 

무튼 이것만 먹으면 심심할 수 있다. 이번에 비빔냉면이랑 같이 붙여서 먹었는데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다. 냉동실이 꽉 차서 비워야해서 하나 먹게 됐고, 냉면도 먹고 싶어서 붙였는데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라 살짝 아쉬움은 남았다. 

 

근데 먹다 보면 진짜 엄청 맵다. 땀난다.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들은 좀 힘들어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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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다른 시리즈 제품들도 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어느 제품이든 장인 정신을 가지고 만들면 소비자가 이런 생각이 들긴 하는 걸 보면, 자신 있는 메뉴들만 파는 것도 현명한 방식이겠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 먹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