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두띠 (Massimo Dutti)에서 옷을 구매하였다.
이번에 마시모두띠 브랜드의 옷은 처음 구매해본다. 정확한 이름은 지퍼 디테일 터틀넥 니트 스웨터.
참조번호는 0960/302/401로 되어 있다.
네이비색 니트가 없어서 하나 구매할 겸, 지퍼가 달린 터틀넥 스타일이 예뻐보여서 구매하였다. 좀 어렸을 땐 조금 아저씨스러워서 피했을 거 같은 디자인인데 지금은 또 괜찮아 보인다.
자체 박스를 사용한다. 글씨체가 상당히 인상깊다.
자라랑 포장 방식이 동일하다. 마시모두띠 마크의 스티커만 다른 정도이다.
받고 나서 입어보니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하였다. 니트 모양도 무난하고 집업 디테일도 무난하다. 오랜만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소비를 한 듯 싶다. 100% 면소재이다.
L 사이즈를 샀는데 사람들이 말하길 조금 작게 나온다고 한 치수 크게 사란 말이 있었다. 그래도 100-105니 괜찮겠지 정말 작게 나온 거 같다. 지금 딱 맞는 수준이다. 살 빠지기 전 상태였으면 반품 했어야했을 거 같다. 살 찌면 팔아야할 지도.
상세 사이즈가 나와있지는 않고 가슴이 106이다 정도만 알수 있었다.
지퍼의 경우 터틀넥처럼 입지는 않을 거 같고 그냥 저렇게 내려서 입을 수 밖에 없을 거 같다. 다만 안에 예쁜 옷 입으면 좀 더 내려서 보여주는 식으로 연출은 가능해보인다. 올 가을에 잘 입고 다녀 괜찮으면 다음 세일 때도 한 번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정가에는 비싸게 느껴져서 못 산다. 정가가 99000원으로 찍혀있다. 자라 상위 브랜드인 만큼 제법 가격이 있는 편이다. 자라나 마시모두띠 모두 시즌 오프 세일로 할인율을 점점 높여가며 재고 정리를 하는데 남들이 안 예뻐서 안 산 걸 내가 볼 때 괜찮으면 사는 선택을 하는 거다.
마시모 두띠는 1985년 남성 의류 브랜드로 시작, 이후 여성 라인 확장을 했고 자라의 상위 브랜드다 정도로 알고 있다. 전반적인 컨셉은 클래식한 감성과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한다. 78개가 넘는 국가에서 643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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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브랜드 상위 라인에 대한 환상이 있다. COS가 그렇고, Arket이 그렇고 Massimo Dutti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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