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에라
반스(Vans) 에라를 구매하였다. 활용도가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반스 에라 정보와 착샷, 그리고 신어본 후기에 대하여 간략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리뷰
요란한 색깔의 반스 에라를 구매하였다. 잘 안 팔리는 재고 떨이인 지 19000원에 판매하길래, 마침 반스 에라라는 제품군도 궁금했어서 구매하였다.
상품코드는 1010086845 스타일코드 V95CF T.CHK 색깔은 Green / Check이다.
전체적인 색깔은 초록색인데, 체크로 빨강, 노랑, 흰색이 들어가 있고 네이비 라인도 들어가있는 아주아주 조잡한 비주얼이다.
신발이 치킨값이라니 약간 눈이 돌아갔는데 컨버스가 치킨값이 될 때까지 기다릴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박스를 열어본 순간 확실히 인기없는 이유를 체감했다. 난해한 색깔의 신발이다. 어떤 식으로 옷을 입고서 신어야할 지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비주얼이다. 여차하면 헬스용으로 돌리면 되니 그냥 샀는데 또 그렇게까지 이상한 디자인은 아니라 옷만 어떻게 잘 입으면 신어줄 수도 있을만한 비주얼로 보인다. 헬스용으로 적합한 지도 잘 모르겠다. 상당히 애매한 포지션인 거 같게 느껴진다.
사실 색깔이 문제지 디자인 자체는 굉장히 무난하다.
맨발로 신어도 그렇게 괜찮아보이지가 않는다. 에라는 뒷굽이 좀 높게 느껴지고 꽤 있고 안에 가죽이 뻣뻣해서 그런가 맨발로 신으면 좀 까질 거 같은 직감이 상당하다.
밑창은 단단한 편이고 올드스쿨보다 착화감은 조금 불편한 느낌이다. 딱 잡아주는 듯한 느낌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끈을 확 조이면 신을 때 더럽게 불편하다. 저 신발 혀가 계속 밑으로 꺾여서 신을 때 좀 신경을 써줘야 한다.
사이즈는 올드스쿨 반사이즈 다운 (-5)이 정석이라는데, 정사이즈로 갔다. 5 작아도 될 거 같은 느낌도 있고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역시 신어보고 사야 했나 싶은 그런 애매함이 조금 있다.
나이키 신발 기준으로 신는 사이즈가 반스에 똑같이 적용하면 조금씩 큰 거 같다. 나이키보다 -5 가는 게 맞아보인다.
바지를 펑퍼짐한 무채색으로 입고 보일랑말랑한 느낌으로 신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코디룩이 없어서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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