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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맥주 리뷰] 맥주 칭따오 리뷰. 중국 라거 맥주 칭따오 맛 평가

by djingo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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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를 마셔보았다.

 

중국어 : 青島啤酒/青岛啤酒,(한국 독음: 청도피주)
영어 : Tsingtao

(출처 : 나무위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말 때문에 정말 익숙하고 실제로 양꼬치 먹으러 갈 때면 나도 모르게 칭따오를 주문하고 있는 그런 익숙한 맥주이다.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맥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중국에서 만든 맥주이다. 독일이 청나라 영토를 점령하여 만든 맥주이고, 1차 세계대전 패전 후 일본이 이를 넘겨받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비로소 중국의 품으로 오게되었다는 슬픈 전쟁 역사의 중심에 있다.

 

칭따오는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지역명이다.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꾸며진 캔이다. 한자가 잔뜩 써있어서 그런감도 있겠지만 뭔가 중국스럽다. 사실상 유일하게 아는, 유일하게 가끔씩 먹는 중국 맥주이다. 한국에서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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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은 (주)비어케이이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쌀, 홉이고 라거 맥주이다. 주목할 건 쌀이 들어가는 맥주라는 점인 거 같다. 

 

도수는 4.7% 이다. 중국 맥주인 만큼 중국 요리들과 조합이 잘 어울릴 거 같다. 정상훈을 모델로 한 양꼬치엔 칭따오 광고가 히트를 쳤었다. 굉장히 코믹하게 맥주 광고를 한 게 사람들 기억에 많이 남아 성공적이었나 싶다.

 

 

 

잔은 뜬금없지만 칼스버그잔이다. 칭따오를 따른 게 맞으니 오해가 없길.

 

색은 평범한 연한 황금색이다. 냉동실에 한식간 정도 넣어둔 뒤 따랐는데, 거품을 내려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많이 나지는 않았다. 의외로 탄산이 적은 편인건가.

 

칭따오 맥주 맛은 적당한 탄산감에 소맥이 어울릴만한 맛 정도라고 평가하겠다. 마셨을 때 마시기 편한 정도의 탄산기가 있는 수준이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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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청량감이 좋다는 평과 달달한 맥아의 구수함과 쌀의 단 맛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흠.. 다음에 마실 땐 조금 더 집중해서 음미해보아야겠다.

 

종합적으로 느낀 건, 칭따오 라거도 그렇게까지 특색은 없다는 것이다. 딱히 단점도 없는 무난한 라거이다. 다른 라거와 블라이드하면 과연 구분할 수 있을 지 물음표이다. 요즘 다양한 맥주를 마셔보면서 느끼는 건데, 맥주 라거 종류가 맛 평준화가 좀 되어 있는 거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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