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돔 필스너
독일 맥주 카이저돔 필스너(Kaiserdom Pilsener)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이름부터 독일향을 크게 풍기고 있는 필스너 맥주인가 보다. 처음보는 맥주지만 독일 맥주는 항상 기대가 되는 법이다. 카이저돔 필스너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독일 맥주 카이저돔 필스너(Kaiserdom Pilsener)를 마셔보았다. 새파란 캔이 인상적이다.
독일 바이에른의 밤베르크에 위치한 카이저돔 브루어리에서 생산한다.
전면에 herb würzig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번역기상 맵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맥주인데 맵다? 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Spicy, Aromatic 정도의 표현으로 홉과 관련되어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Herb 또한 씁쓸하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모든 언어로 자잘하게 패키징에 적어놓은 건 맥주에서 처음보는 듯 하다. 거기에 한국어가 있다는 게 더 특이하다.
독일 Kaiserdom Specialitaten Brauerei에서 제조하고 에일라코리아에서 수입한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로 단순하다. 알코올 도수는 4.9도이다.
제품 후기
제법 불투명한 황금색 맥주색깔을 하고 있다. 거품은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다.
굉장히 강하고 싱그러운 필스너향이 느껴진다. 싱그럽다고 하는 게 맞을까, 씁쓸하다고 해야 맞을까, 일반 페일 라거들과 다르게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들은 향부터 확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향만 맡아도 재미가 있다.
거품도 가볍고 싱그럽고 먹는 맛이 출중하다. 처음보는 맥주라서 아무런 기대없이 먹었는데 먹는 맛이 제법 있다.
맛도 굉장히 쎄고 매력적이다. 쓴 맛이 상당히 강조된 필스너로 필 필스너 이름에 매우 맞는 닉값을 제대로 하는 맥주이다.
필스너 우르켈보다 쓴맛의 강도가 뭐랄까, 작은 알갱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오밀조밀한 쓴맛이 느껴진다. 맛이 은근히 비슷한 느낌이 있다.
제법 매력이 있어 나쁘지 않은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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