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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 코젤 다크 맥주 리뷰. 익숙한 흑맥주 코젤 후기

by djingo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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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코젤 다크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염소 이미지가 눈에 띄는 체코 유명 브랜드 코젤 맥주이다. 도수는 3.8도이다. 

정제수, 맥아, 설탕, 호프를 사용한다. 원산지는 당연히 체코, 제조사명은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 수입사는 에이이브랜드코리아이다.

 

코젤 다크는 입문용 흑맥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래 전에 전체적인 어두운색 캔디자인에서 반반 나뉜 캔디자인으로 변하였다. 

 

흑맥주란 사실 검은 빛깔을 가진 맥주들을 편하게 칭하는 용어로, 흑맥주 내에도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검은색을 띄는 이유는 로스팅한 맥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흑맥주에도 에일과 라거가 있다. 상변 발효 에일인 기네스와 같은 스타우트 맥주, 아사히 블랙, 하이네켄 다크 등의 하면 발효 다크 라거가 있다.

 

 

 

 

 

코젤 다크도 다크 라거 스타일이다.

맛이 진하지 않아서 연한 흑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먹는다라고 평가를 받는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흑맥주라고도 한다. 코젤 다크의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은 낮은 도수에서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전용잔에 바로 따라보았다. 옅은 검은색을 띄고 있는 흑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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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는 좀 더 연한 갈색을 띄고 있다. 이미 많이 먹어봐서 익히 맛을 알고 있지만, 시음 평을 해보면 일단 맛이 연하고 약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흑맥주 치고 약하다는 평이 자자하다. 

 

흑맥주향, 태운듯한 커피향, 초콜릿향 등으로 묘사가 가능하다. 탄산기도 상당히 약한 것도 목넘김이 가벼움에 한 몫 한다. 뒷맛도 별로 크지 않은 적당하게 라이트한 흑맥주이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탄산은 정말 약한데, 거품도 그렇고 탄산기가 세다는 평이 자자하다. 일반적인 라거들보다 약한 거지 흑맥주치곤 쎈 건가 싶다.

 

 

 

 

라거의 청량감은 부족하다는 느낌은 있으나 이 점이 더 매력적이기도 하다.  시나몬 파우더를 맥주잔에 묻혀서 함께 먹곤 하는 거 같은데 굳이 싶다.

 

개인적으로 이런 목넘김 편한 맥주를 선호하는 편이다.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기네스 흑맥주랑 코젤 다크 모두 좋아한다. 기네스가 좀 더 근본 느낌인가? 하지만 코젤을 훨씬 선호한다.

 

 

 

 

이전에 코젤 라거 전용잔 패키지를 살 때 얻은 코젤 잔이다. 500ml가 충분히 들어가도 남는 아주 큰 잔이다. 코젤 다크는 한 때 마니아틱하게 찾아먹었을 정도로 호감 가득한 맥주이다. 간만에 먹어보았는데 변함없이 매력적이다.

 

 

총평 : 코젤 다크만의 향, 탄산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목넘김이 부드러운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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