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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맥주 리뷰] 하얼빈 맥주 후기. 칭따오와 다른 중국 맥주

by djingo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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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하얼빈(Harbin)을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하얼빈은 중국 맥주 브랜드로, 중국산이라면 상당히 안 좋아보인다는 강한 인식이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중국 요리집을 제외하고는 자발적으로 먹어볼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와서 한 번 구매하여 보았다. 1900년부터 시작하여 역사가 있고 중국 4대 맥주 중 하나라고 불린다. 물론 중국 맥주하면 제일 유명하고 익숙한 게 칭따오라서 굳이 하얼빈까지 찾아먹어야하는 지는 물음표겠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쌀, 호프, 호프추출물, 효모이고 알코올 도수는 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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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투명한 황금빛을 띈다. 거품도 저 정도면 꽤 많이 나오는가보다.

 

버드와이저 같은 느낌의 라거라고 말하겠다. 끝맛이 싱겁고 맛이 너무 심심하다는 느낌이다. 홉의 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보리향만 느껴져서 맛을 내다가 만 느낌인데, 이런 맥주는 처음이지 싶다. 조금 더 과장하면 그냥 탄산수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사실상 제일 맛을 못 느끼겠는 맥주라서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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