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밀러 전용잔 패키지를 구매하였다.
밀러라는 맥주를 모르는 난 검정색 박스에 뭐가 있는 지 딱 보면 맥주인 지도 모를 느낌이었다. 미국에서는 유명한데 한국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은건가.. 아니면 내가 맥주에 너무 관심이 없는 것인가.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
라거 스타일 맥주로 부드럽고 목에 넘기기 쉬워서 꽤나 먹기 편한 스타일이라 한다.
원료에 옥수수를 첨가하였다고 한 맥주이다. 식빵 등 옥수수 관련 제품을 많이 먹으면 뭔가 익숙한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더라.
밀러 맥주는 부드러워 미국에서 굉장히 잘 팔리는 맥주 중 하나이다. 버드와이저가 1위이고 2위라고 한다.
미국 맥주의 자부심.
도수는 4.7도이다. 6캔 + 전용잔에 16500원.
요즘 편의점 수입맥주 시세인데 밀러 맥주가 원래 조금 저렴한 편인 걸 생각하면 아쉬운 가격일 수 있겠다.
잔은 길고 좁은 입구 스타일. 전용잔은 특별한 거 전혀 없이 마크만 밀러를 박아두었다. 잔 마크도 예쁘다기 보다는 아주 클래식하고 올드한 느낌이 들 법도 하다. 예쁘진 않다.
탄산이 강하다고는 하는데 마시면 상당히 부드러워서 놀랜다. 탄산감이 거의 없다시피한 느낌이 들 정도? 맥주를 부으니 거품이 많이 생기긴 하는데 금방 사라진다.
소맥을 말아먹으니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청량감이 조금 부족하다. 마시고 캬~ 하는 느낌이 없다.
에일 맥주가 부드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 맥주 에일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신기하게 부드러웠다.
그 외에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은 점은 딱히 없다. 부드러운 라거 취향이면 아마 적당히 잘 맞을 거 같다는 정도?
소맥이 아니라 단일 맥주만 마시는 경우에 에일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라 아마 즐겨먹진 않을 거 같다. 이번에 먹고 아마 끝?
맥주잔 수집하는 걸 좋아한다. 아래는 다른 맥주잔 패키지 리뷰이다.
그림버겐 리뷰
코젤 라거 리뷰
블루문 리뷰
알함브라 리뷰
오리역 홈플러스에서 구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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