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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북유럽 여행] 2일차(2) #헬싱키 여행 - 올드 마켓 홀, 연어 스프

by djingo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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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마켓 홀


헬싱키 여행 올드 마켓 홀에서 연어 스프를 먹어보았다. 둘러보고 먹고를 반복하는 게 여행의 기본이겠다. 헬싱키 여행 후기 계속해서 기록해본다.

 

올드 마켓 홀

 

 

 

헬싱키항 바로 옆에 올드 마켓 홀이란 게 있다. 1889년 최초로 문을 연 실내시장이다. 굉장히 작은 건물로 관광으로 크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판매하는 것들이 재밌었다.

 

 

 

 

연어와 이런 저런 비린내나는 생선들, 소시지, 치즈, 과일 등 평범한 듯 하면서도 한국 시장에서 보기 힘든 비주얼의 상품들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다.

 

 

 

 

식재료를 판매하는 곳 외에도 카페 디저트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들도 제법 되어 가게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차있다.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몰려 있는 라인이 있다. 어디를 들어가야할까 쭈뼛쭈뼛 대다가 빈 자리가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앉았다. 관광지인만큼 메뉴는 영어로도 적혀 있어서 무리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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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스프

 

 

 

연어 스프와 연어 샌드위치인가를 시켜보았다. 연어 스프는 따뜻한 스프에 연어가 들어가 있는 정도. 비릿한 향이 제법 나고 특별히 사먹을 이유는 전혀 찾지 못했다. 그래도 위에 뿌려진 저 풀 향신료 때문에 맛이 좀 가려져서 다행인 듯 하다.

먹자마자 그냥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지는 약간의 느끼한, 비릿한 스프이다.  샌드위치 역시 굳이 먹을 필요는 없는 듯 하다.

 

 

 

 

배는 고프니 일단 다 먹었다. 바다 음식을 애초에 선호하지는 않아 약간의 험난한 모험이었던 듯 한데 핀란드에 간만큼 핀란드 음식은 한 번 먹어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았다. 근데 연어는 노르웨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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