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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북유럽 여행] 2일차(1) #헬싱키 여행 - 성당, 마켓 광장

by djingo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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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여행


헬싱키에 도착하여 숙박을 하고 여행 본격적인 첫 날, 헬싱키 구경을 했다. 헬싱키는 사실 볼 게 크게 없다는 말이 많기에 기대가 없이 천천히 둘러보았다. 헬싱키 여행 관광지 간단하게 기록 남겨본다.

 

헬싱키 대성당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행 둘째날 처음 방문한 건 헬싱키 대성당이다. 

 

관광지에 볼거리 랜드마크들이 제법 많은 서유럽과 남유럽과 달리 북유럽은 그런 게 딱히 없는 듯 하다. 그 와중에 하나 인상을 줄만한 게 헬싱키 대성당이다. 물론 그 마저도 크게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헬싱키 대성당은 1852년 지어진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 대성당 앞에는 원로원 광장이라고 부르는 공간이 있어 만남의 장소, 축제하는 장소이다. .

 

 

 

 

근처에 백화점이나 디자인 디스트릭트 등이 있고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보고싶지 않아도 지나가다가 한 번쯤 볼 수 밖에 없는 헬싱키의 랜드마크이다.

 

 

 

 

옆 쪽 문을 통하여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오후 느즈막히 방문하니 내부에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니 잠깐 앉아서 차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스펜스키 대성당

 

 

 

여행은 체력 싸움, 데일리 교통권이 있어서 크게 걷지 않고 편하게 움직이려 노력했다. 헬싱키 자체가 워낙 작아 트램을 타도 많이 이동하지 않고 바로 내리게 되곤 한다. 중간 중간 여유롭게 걷는 시간도 물론 가지고 여행 분위기를 맘껏 뽐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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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유명한 랜드마크는 우스펜스키 대성당(Uspenski Cathedral)으로 붉은 색 벽돌로 세워진 건물이다. 꼭대기에는 금색 첨탑이 있는데 비잔틴 슬라브 양식이다. 

 

 

 

 

유럽은 거대한 성당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문이 열려 있다면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이미 다른 유럽 국가들의 더 크고 예쁜 유명한 대성당들을 구경한 뒤라 큰 흥미는 없어도 온 김에 한 번은 슥 구경을 한다.

 

 

 

 

멀리서 보면 좀 더 멋있다.

 

 

헬싱키항, 마켓 광장

 

 

 

날씨가 굉장히 맑은 것 같으면서도 소나기가 드문 내리기도 하고 도깨비 날씨였다. 여행을 가는데 운칠을 노려야 하는 부분이 바로 날씨겠다. 그래도 큰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는 수준임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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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항이다. 보통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어딘가 기준이 되는 포인트가 있을 텐데, 이 곳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움직였다.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한국인들도 제법 찾아볼 수 있었다.

 

 

 

 

헬싱키항 근처에는 마켓 광장이 있다. 시장 먹거리나 관광 굿즈들을 판매하곤 하는데 크게 땡기는 게 없어서 먹진 않았다. 마켓 광장 규모도 시선이 갈 정도로 크진 않다.

 

 

 

 

유럽에선 화장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광장 인근에 공용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는 풍경과 너무 달라 가만히 있어도 여행온 기분을 내기 충분하다. 여행을 가끔씩 다녀야 하는 이유 중 하나겠다. 그냥 그 날 자체가 설렘으로 가득 차는 듯 하다.

 

 

 

 

헬싱키는 관광하기에 당황스러울 정도로 좁다. 정확히는 관광 특화 구역이 좁다고 하는 게 맞겠다.

북유럽 패키지 상품들을 보면 헬싱키를 하루, 혹은 그 이하의 시간으로만 할애를 하던데 다 이유가 있다. 이것저것 많이 둘러봐도 시간이 남고, 그렇다고 조금 더 나가서 다른 걸 보자니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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