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1일차(5) #헬싱키 공항도착. 헬싱키 시내 이동

헬싱키 도착 및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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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도착 후 숙소로 이동을 한다. 이동 시간도 너무 길면 피곤한 법,  오랜 비행 끝 이제 처음으로 편하게 쉴 수 있게 되었다. 헬싱키 도착 첫 날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헬싱키 도착

 

 

 

드디어 헬싱키에 도착하였다. 아침 9시에 인천 출발을 하였는데 프랑스 환승을 한 번 하게 된 이유로 현지 시간 11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착륙 전까지만 해도 해가 떠있었는데 드디어 어두워졌다. 북유럽의 긴 낮을 바로 체감할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수하물을 찾기 위해 나섰다. 밤에 도착하는 비행기라 그런가 공항은 굉장히 한산하고 짐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핀란드에 왔다는 사실 자체는 크게 체감이 안되는 상황이다.

 

 

 

 

수하물을 찾는 순간은 늘 무섭다. 혹시 내 짐이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괜한 두려움. 가끔가다가 한 번씩 잘못 처리되는 걸 보면 혹시 나에게도 저런 불행이 올까 두려운데 아직까지는 무탈해 다행이다. 이번 역시 무사히 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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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찾아 밖으로 나왔다. 이제 진짜 핀란드 헬싱키다. 큰 공항들을 거쳐와서 그런가 공항 크기가 굉장히 작게 느껴진다. 

 

 

 

 

나오니 사람들이 조금 보인다. 시내로 가기 위해서 기차를 탑승하기 위해 타는 곳을 찾는다. 곳곳에 표지가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헬싱키 교통은 A~D존으로 나뉘어 있고, 공항의 위치는 C존이다. 그래서 C존 포함된 티켓을 구매하면  시내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다. 물론 아예 교통권을 사는 게 좀 더 일반적이긴 하겠다.

 

 

 

 

안내를 따라 가다보면 엘레베이터가 나온다. 밤이라 사람이 너무 없으니 음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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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가 눈에 보인다. 헬싱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기차는 두 종류이다. P, I선 두 노선이 차이가 있는데 아무거나 타면 된다.

 

 

 

 

요즘은 구글맵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어떻게 가야지? 하면 구글맵에 일단 먼저 검색해보는 것도 괜찮다.

 

 

 

 

기차 내부는 한적하다. 사람이 크게 없는 시간대라 텅텅 비었지만 역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 그냥 서서 왔다.

 

 

 

 

헬싱키역에서 내렸다. 공항에서 집으로, 혹은 숙소로 향하는 사람들과 함께 섞여서 걷는다. 보통 외국에서 한밤중에 다니는 게 상당히 위험한데 북유럽은 안전하다고 들어 밤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그냥 와버렸다.

 

 

 

 

1차 목적지인 헬싱키역에 도달했다. 알 수 없는 단어들로 꽉 찬 이 곳. 이제부터 진정으로 본격적인 여행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