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안티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후기. 이마트 파마산 치즈 구매 리뷰

 

 

이마트에서 안티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이마트에서 9980원에 구매하였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Antico Caseificio라는 이탈리아 기업에서 만든 경성치즈로, 150g 덩어리째로 들어 있는 자연 치즈이다. 이마트 치즈 코너에 가면 하나씩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뭔 지 모른채 하나 구매하여 보았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파르마 지방 일대 원산지로 하는 치즈이다. 영어로 파르메산(Parmesan Cheese) 치즈, 한국어로는 파마산 치즈로 불린다. 다만 대부분의 파마산 치즈는 원조가 아니라 다른 재료와 블렌딩한 모조 치즈라 한다. 

 

최소 1년 이상 숙성된 치즈이고, 원산지보호법 적용을 받아 해당 지역 치즈가 아니면 이름을 붙이지 못하고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단단한 경성 치즈로 곱게 갈아 파스타, 샐러드, 수프 등에 넣어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토마토 파스타 위에 갈아서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728x90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칼로리는 150g 기준 605kcal이다. 영양 정보는 100g 기준 탄수화물 0g, 단백질 32g, 지방 30g이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나 걸릴 정도로 오래 간다. 노란색 덩어리 치즈를 보면 뭔가 한 입 베어먹고 싶은 마음에 들뜬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슬라이스

 

 

일단 치즈 덩어리째로 그냥 먹어보았는데 와인 안주로 치즈를 썰어먹는 게 제격인 이유를 느낄 수 있다. 달콤 짭쪼름한 맛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주워먹게 된다. 

 

모짜렐라 치즈와 비교하였을 때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기에 아마 경험을 위하여 한 번 먹어본 정도에 그칠 거 같다. 둘 퀄리티를 비교할 수준이 아니겠지만 가격 차이가 꽤나 크다. 

 

 

728x90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파스타

 

 

파스타에도 슬라이스하여 먹어보았다. 파스타에는 확실히 어지간한 양이 아니면 살짝 향만 나는 수준에 그쳤다. 치즈를 잔뜩 넣어야 늘어나는 치즈 비주얼과 함께 향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파마산 치즈를 쓰게 되면 파스타 값보다 치즈 값이 훨씬 비싸겠더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파스타

 

 

군데군데 녹아있는 치즈는 확실히 정말 맛있었다. 저렴한 느낌의 치즈와는 다른 듯한 느낌을 주는 게 기분탓은 설마 아니겠지. 쭉쭉 늘어나지는 않아도 질 좋은 치즈는 파스타에 많은 풍미를 첨가한다.

 

 

 

---

 

수입판매원은 (주)화인에프앤드비서비스이다. 화인에프앤드비서비스는 LF의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되어 낙농품, 동,식물성 유지 도매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