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퍼(The Beekeeper, 2024)
극장에서 영화 비키퍼(The Beekeeper, 2024)를 관람하였다. 비키퍼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관람 상영관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 : 제이슨 스타뎀, 제레미 아이언스, 에미 레이버-램프먼, 조쉬 허처슨
장르 : 액션
시간 : 105분
<퓨리>,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작품이다. 로튼 토마토 지수가 높다고 광고를 하는데, 이런 액션 영화는 상탈 일이 없으니 홍보 수단이 평점 정도인가보다. 믿고 보는 제이슨 스타뎀 액션이기에 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간 볼 영화였겠다. 조쉬 허처슨은 어디서 봤나 했더니 헝거게임의 피타였다.
노스포 간단평
믿고 보는 제이슨 스타뎀이다. 조용히 사는 제이슨 스타뎀은 언제나 전직 특수요원, 전직 킬러 등의 컨셉이다. 이번에는 양봉업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역시는 역시다.
늘 같은 컨셉이지만 보게 되는 건 서양 마동석, 아니 사실은 마동석이 한국의 제이슨 스타뎀이겠다. 비슷한 흐름에 누군가를 지키다 실패한 먼치킨 캐릭터지만 제이슨 스타뎀만의 타격감 있는 액션과 거드렁거리는 표정과 말투가 늘 흥미롭다.
비키퍼는 거기에 더하여 나름의 유니크한 통쾌함이랄까,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망설임없이 화끈하게 저승으로 보내준다. 먼치킨 캐릭터들이 항상 마지막 대결을 하는 힘쎈 빌런 역의 악당도 딱히 없고 제이슨 스타뎀의 거침없는 분노 표출, 와중에 특유의 침착함과 함께 영화 내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비키퍼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계속해서 꿀벌들의 생태계에 대해 비유적인 설명을 해가며 영화의 결말을 향해 간다. 별 거 없는 복수극에 약간의 흥미를 더해줄만한 요소이긴 하겠다. 다소 엉뚱하기도 한 과한 컨셉, 그리고 곳곳에 있는 구멍이 보이지만 폭력적인 액션 영화으로 가득찬 액션 영화에 있어 이 정도의 스토리 흠은 큰 거부감은 없다. 액션 장면장면별 뛰어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영화 중에서도 제법 높은 순위에 위치시켜주고 싶다.
<존 윅> 시리즈도 생각이 나고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도 떠오른다. 적당히 탄탄한 영화로 제이슨 스타뎀과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양봉업자 제이슨 스타뎀이 악당들에게 벌주러 간다.
명대사
There are laws for that. Until they fail. Then they've got me.
평점 정보
24년 4월 6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로튼 토마토를 제외하면 평가가 썩 좋지 않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Metacritic
왓챠(Watchapedia)
관람 정보
CGV 오리 3관에서 관람하였다. CGV 오리 3관 명당은 눈높이 측면에서 G~H열, 화면의 꽉참 측면에선 E~F열 정도겠다.
굿즈
포스터를 수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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