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인 더 문라이트(Magic in the Moonlight, 2014)
넷플릭스에서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Magic in the Moonlight, 2014)를 관람하였다. 여행 중 감상하려고 오프라인으로 다운로드하기 위하여 고르고 골라서 픽한 영화 중 하나이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 감상한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우디 앨런
출연 : 콜린 퍼스, 엠마 스톤, 해미쉬 링클레이터, 마샤 게이 하든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시간 : 97분
심령술사 소피(엠마 스톤)와 마술사 스탠리(콜린 퍼스)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노스포 리뷰
우디 앨런 영화에서 콜린 퍼스와 엠마 스톤이라, 언젠가 한 번쯤 봐야겠다 미뤄둔 걸 이번에 감상하였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영화 정도로 기억에 남겠지 않나 싶다.
마술사와 심령술사 소재의 재밌는 영화들은 이미 몇몇 있어서 그랬을까, 매직 인 더 문라이트의 스토리는 어떤 식으로 흘러갈 지 예상도 되고 새로울 게 없었다. 특별한 점은 배우들밖에 없는 영화였긴 하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척 하는 엠마 스톤 연기를 보는 맛과 멋진 중년 콜린 퍼스를 보는 맛이다. 거기에 약간의 유럽 배경 버프 정도가 있다.
우디 앨런 영화 특유의 냉소적이고 씁쓸함도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감정적으로도 새로움을 느낄 순 없었다. 물론 10여년 전인 2014년 영화임을 감안하긴 해야겠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들은 대체로 비슷한 이미지가 있다. 냉소적인 캐릭터, 철딱서니 없는 캐릭터, 이성적인 캐릭터 등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거기에 더하여 영화 속 분위기들이 보다보면 이거 우디 앨런 영화인가 싶은 게 느껴진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도 극이 진행될 수록 이러한 느낌을 받을 수는 있었다.
종합적으로, 우디 앨런의 많은 좋은 영화들을 놔두고 이 영화를 추천 리스트에 올리는 건 불가능하다.
명대사
I have irrational positive feelings for Sophie Baker.
평점 정보
2023년 8월 19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썩 좋지 않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Metacritic
왓챠(Watcha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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