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웃핏(The Outfit, 2022)를 관람하였다.
<영화 정보>
감독 : 그레이엄 무어
출연 : 마크 라이런스, 조이 도이치, 딜런 오브라이언, 자니 플린
장르 : 범죄
시간 : 105분
시카고에 자리잡은 영국인 양복점에서 갱단과 얽혀 벌어지는 긴장의 연속 이야기.
그레이엄 무어의 감독 데뷔작이다. 귀여운 할아버지 마크 라이런스 주연이다.
<스포 간단평>
1956년 레오(마크 라이런스)가 운영하는 시카고 어느 양복점. 영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어 시카고로 가위만 들고 와서 일궈온 가게이다. 그는 하나 뿐인 여직원 메이블과 함께 일한다.
그의 주요 손님은 갱단 조직원들, 양복점은 사실상 그들의 교신 장소가 되었다.
어느 날 총 맞고 들온 리치와 조직원 프랜시스, 하는 수 없이 치료를 돕는다.
프랜시스는 레오에게 무작정 상처를 꿰매라고 하고 어째저쨰 성공한다.
말려들기 싫지만 그들이 가져온 중요한 가방 지키라는 프랜시스, 바로 조직 내 밀고자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가 담겨있다.
리치는 깨어나자 밀고자로 프랜시스를 의심한다. 리치와 프랜시스의 갑작스러운 갈등, 일촉즉발의 상황에 둘이 총질하다가 리치를 쏜다. 그리고 리치의 아버지이자 보스가 도착하자 프랜시스는 리치가 나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보스 로이는 수소문을 하는데 프랜시스는 리치를 찾으러 보내고, 로이는 남아서 리치를 기다린다. 아저씨 귀엽게 생겼다.
로이는 리치의 코트가 가게 안에 있는 걸 보고 리치가 나간 게 거짓말이라는 걸 알아차린다. 레오가 진실을 말하려는 순간, 메이블과 함께 들어온 프랜시스. 사실 메이블은 리치와 연인 관계였고 프랜시스는 메이블을 밀고자로 몰고가려 한다.
이에 임기응변으로 프랜시스가 라폰테인 조직원 4명을 쐈고, 리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게 창피하여 라폰테인를 직접 죽이러 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런 거짓말을 하다니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프랜시스는 계속해서 메이블을 몰아간다. 그 순간 전화가 왔는데 리치의 전화라고 거짓말을 하는 레오. 그리고 레오가 있는 장소라며 보스를 어느 장소로 보낸다.
프랜시스가 계속 메이블을 죽이려하자, 실제 밀고자가 메이블인걸 알려준다. 여기까지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진짜 밀고자였다.
그러고 보스 로이가 아들 리치를 만나러 간 곳에 라폰테인을 보내 죽이겠다고 메이블에게 시킨다며, 레오는 이 후 프랜시스보고 두목이 되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테이프로 라폰테인 보스를 유인하여 죽일 생각도 한다. 라폰테인 조직이 오고 이 조직원들은 프랜시스를 제거하고 거액의 레오와 메이블은 돈도 얻는다. 남은 잔당들이 올까 두려웠는데, 라폰테인에게 건낸 테잎은 가짜였고 라폰테인과 로이까지 잡을 수 있는 진짜 테이프를 메이블에게 넘긴다.
메이블이 떠나고 떠날 준비를 하는데, 프랜시스가 아직 안 죽었는데 레오는 사실 과거의 갱 조직원이었던 것이다. 가족들을 다 죽임 당한 비극을 겪고 미국으로 왔다. 프랜시스를 제압하고 영화는 끝난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연극같은 영화다. 실제 저예산 영화 느낌이 물씬 나지만 중간중간 새로운 전환에 끝까지 제법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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