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영화 앰뷸런스(Ambulance, 2022)를 감상하였다. 액션 영화 앰뷸런스 감상평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제이크 질렌할, 야히아 압둘-마틴 2세, 에이사 곤살레스, 가렛 딜라헌트
시간 : 136분
장르 : 액션
은행 강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 수술비를 위하여 함께하기로 한 '윌'.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앰뷸런스를 타고 도망다니는 자동차 액션 영화이다. 동명의 2005년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 하였다.
<더 록>, <아마겟돈>, <트랜스포머> 등 굵직한 액션 영화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이다. 제이크 질렌할이 나오니 봐야하는 리스트에 올랐다.
<간단평>
플롯만 봐도 굉장히 단순하고 영화의 제작 목적이 컴팩트하다. 기존 영화들 목록만 보면 꼭 액션만 잘 찍는 감독이 아니라 나름 기승전결이 있는 괜찮은 작품들을 뽑아온 마이클 베이지만 계속 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최근 <6 언더그라운드> 등 부쩍 파괴에만 몰두하는 느낌이다.
앰뷸런스는 이전 작품들보다도 더 파괴에 집중하는 듯한 느낌이다. 액션만으로 승부를 보기 위하여 스토리의 개연성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영화 초반에 바로 은행 강도를 시작하며 캐릭터에 대한 설명 또한 과감하게 스킵한다. 그저 필요할 때 살짝 살짝 설명을 추가하는 방식의 과감함을 택하며 액션 오락 영화를 위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마치 플롯을 잘 만들고 영화를 찍은 게 아니라 찍으면서 추가하는 듯한다.
독특한 촬영 방식들로 속도감이 느껴지는데 드론 촬영에 공을 상당히 들인 듯 하다. 시종일관 우린 멈추지 않는다는 말은 감독이 관객에게 하는 말이다. 과감하게 줌인된 제이크 질렌할의 격양된 연기가 제법 볼만하다.
파괴왕의 LA 한복판의 추격씬이란 묘사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하겠지만 액션 비주얼을 제외한 나머지의 빈약함 때문에 전체적인 완성도가 중요하다면 비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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