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Furiosa: A Mad Max Saga, 2024)
CGV에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Furiosa: A Mad Max Saga, 2024)를 관람하였다. 퓨리오사 영화 정보, 쿠키 여부, 노스포 리뷰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톰 버크, 앵거스 샘슨
장르 : 액션
시간 : 148분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퓨리오사'의 여정.
2015년에 개봉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장장 9년만에 새로 나온 조지 밀러 감독의 작품이다.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했던 퓨리오사를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연기한다.
퓨리오사 제작비는 1억 6800만 달러로 한화 약 2268억이다.
쿠키 정보
끝나자마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일부 씬들을 드문드문 보여준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추가 쿠키는 없다.
노스포 리뷰
CGV 시사회를 통하여 관람할 수 있었다.
9년 만에 동일한 감독이 복귀하여 동일한 세계관의 여주인공을 그렸다. 추천 여부는 무의미하다. 무조건 보면 된다.
전작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은 흔히 말하길 미친 세상에서 더 미친 자들이 펼치는 미친 컨셉과 액션 영화였다. 팝콘 영화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집에서도 심심하면 틀고 여러 번 감상하는 정도로 광팬이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전 편이었기에 어느 정도의 연결성과 전작을 훼손하지 않을 정도만 되어도 만족스러울 거라고 생각하며 극장을 찾았다.
그리고, 조지 밀러는 또 한 번 도파민 과다 분비 이승 탈출 미친 영화를 만들어내었다.
퓨리오사는 전편의 주인공인 퓨리오사의 과거 이야기, 프리퀄 영화이다. 캐릭터가 완벽하게 이어지는 훌륭한 서사를 그린 영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져들었다. 디스토피아적 암울한 분위기 속 퓨리오사가 표현하는 연기와 스토리는 전작의 샤를리즈 테론을 포함하여 세 명의 배우 모두가 인상적이고 유기적이다.
또 한 번 맛깔나는 액션 시퀀스와 편집, 연기가 어우러져 또넋을 놓고 보았다. 전작의 충격적인 표현력과 액션을 계승하여 다시 미친 사막에서 기름냄새 진하게 나는 액션을 그려내었다. 액션을 포함하여 영화를 구성하는 분장, 촬영, 편집, 각본, 사운드 등 빠질 것 없이 완벽하다고 느껴진다. 지루할 틈 없는 신명나는 팝콘 영화이다.
허나 이 점을 제외하고 퓨리오사의 비극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하여 다른 캐릭터들을 너무 도구로만 사용한다거나 지나치게 잔인한 묘사, 추가적인 감정선의 부재, 전작에서의 액션을 답습했다 등이 단점으로 지적될만도 하다.
그럼에도 단점을 서술하기엔 팝콘 영화로써의 장점이 모든 걸 압살한다고 느낀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제이슨 모모아를 연상시키게 하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캐릭터도 영화와 굉장히 잘어울린다. 분노의 질주에서의 제이슨 모모아 캐릭터는 너무 안 어울렸는데, 이 정도 미친 세상에서 이 정도 미친 캐릭터는 정상이다.
과거 한 때 소름이 한 번이라도 돋는 영화를 재밌는 영화로 규정하곤 했다. 영화를 많이 즐겨 보다보니 새로운 영화를 봐도 무감각해지곤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염려가 느껴졌다. 더 이상 영화가 재미가 없을까?
그러나 그러한 시기에 머리 속을 강하게 때리는, 다시 한 번 가슴을 불태우게 하는 영화들이 이따금씩 개봉한다.
그리고 이번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였다. 영화가 끝나지 않기를 바랬다.
명대사
Witness Me!
Remember me?
굿즈
이 후 몇 번 더 감상하여 소소한 굿즈들을 수령하였다.
CGV TTT를 수령하였다.
CGV <분노의 직장인 상영회> 굿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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