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새로운 시대(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 2024)
극장에서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 2024)를 관람하였다. 3부작으로 끝난 줄 알았던 영화가 돌아오니 굉장히 반갑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쿠키 정보, 관람 상영관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웨스 볼
출연 : 오웬 티그, 프레야 알란
장르 : 액션, SF
시간 : 145분
진화된 유인원, 퇴화한 인간. 세상의 주인이 유인원으로 바뀌었다. 유인원 킹덤에 대항하는 노아의 여정을 그린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만든 웨스 볼 감독이다. 대부분 모션 캡쳐 후 유인원이 나와서 그런지 배우진들은 그리 유명하지 않아 처음본다.
혹성탈출이란 제목부터 그러하지만 부제 역시 영어 제목과 국내 개봉 제목엔 사뭇 차이가 있다.
쿠키 정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쿠키는 없다.
노스포 간단평
유인원에게 지구를 빼앗긴 인간의 이야기, 아포칼립스의 끝판왕 혹성탈출이다. 트릴로지인 줄 알았으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혹성탈출 시리즈이다.
굉장히 재밌게 감상하였다. 더 이상 시저의 시대가 아닌, 수 세대가 지난 이후의 그림을 그린다. 이제는 말이 너무 많아진 유인원들.
오래된 옛 혹성탈출 시리즈의 첫 편이 굉장히 떠오른다. 오래 전 인간들의 흔적을 그리는 장소와 여러 모습들, 그리고 인간들을 묘사하는 방식이 사뭇 앞 편(최근 트릴로지)과 뒷 편(과거 시리즈)을 연결하기 위한 자연스러워 보이게끔 노력이 들어간 듯 하다. 그래서 그런가 앞뒤에 대한 존중을 보이는 한 편, 안정적인 스토리에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안정적인 스토리지만 영화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지는 않고 연결고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무탈하게 흐름을 이어가려고 노력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감상하는 내내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씬이나 플롯, 심지어는 이전편들을 그대로 답습한 듯 느껴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도 7년이나 지났는데, 유인원들이 많이 나와 싸우는 게 너무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 콩들이 싸우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것을 축소시킨 듯 하다.
퇴화한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주제만 놓고 보아도 철학적인 질문들이 많이 떠오르는 와중 영화는 인간다움에 대한 진중한 물음 역시 던진다.
종의 기원이 나왔을 적 모션 캡쳐 CG에 놀라움을 가졌었는데 이번 역시 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이래나 저래나 볼거리 많은 혹성탈출 시리즈, 극장에서 보길 추천한다.
명대사
Apes, Together, Strong
평점 정보
5월 15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Metacritic
왓챠(Watchapedia)
관람 정보
CGV 오리에서 5관에서 관람하였다. CGV 오리 5관 명당은 E~F열 정도가 화면이 꽉 차고 눈높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좀 더 뒤로 가면 화면 중앙에 시야 높이가 잡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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