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Hit Man, 2023)
넷플릭스에서 영화 히트맨(Hit Man, 2023)을 감상하였다. 감독 이름 때문에 보기로 결정하였다. 히트맨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추천 여부, 평점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 글렌 파웰, 아드리아 아르호나, 오스틴 아멜리오, 레타
장르 : 코미디
시간 : 113분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 <보이후드> 등을 연출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다.
글렌 파웰은 <탑건: 매버릭>에서 존재감을 처음 인지했는데 이전에도 다른 영화들에서 많이 본 배우였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트리플 프런티어>, <모비우스> 등에서 본 이력이 있다.
히트맨 제목의 영화들이 많아 제목만 보면 꽤나 식상하게 느껴진다.
노스포 리뷰
결론부터 말하면 굉장히 재밌게 보았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이런 영화도 잘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B급 영화스러운 코미디, 분장, 직업에 빛나는 남녀 주연의 호흡과 연기가 훌륭하다.
스토리의 컨셉 자체도 상당히 독특한데 히트맨 위장 수사를 하는 경찰이다. 어찌 보면 극으로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있겠지만 실제 사건까지는 아니어도 실존 인물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좀 더 집중이 되는 듯 하다.
인트로부터시작하여 엔딩까지 대부분의 씬들이 마음에 든다. 킬러로 위장한 부업에서의 재치나 B급 코미디스러움은 물론 본업인 교수로서 하는 강연 내용은 부업과도 연관짓게 생각하게 하는 등 필요없는 장면이 없다고 느껴지게 굉장히 컴팩트하고 재미나게 만들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 힘이 좋았다. 커플의 모습이 마치 한 편으론 <베이비 드라이버>에 나온 에이사 곤살레스 연인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한 편으론 <킬러의 보디가드>도 살짝 떠오른다.
등장인물도 그다지 많지 않지만 필요한 사건과 대사만을 부여하는 등 두 시간을 알뜰 살뜰하게 구성한 것 같다. 거기에 킬러라는 이름에 맞게 가끔가다 느껴지는 서스펜스와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등 여러 장르의 재미 역시 느낄 수 있다.
이런 류의 영화에서 간만에 큰 재미를 느꼈다. 강력 추천한다.
평점 정보
6월 9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Metacritic
왓챠(Watchapedia)
평가
별점
7/10
이 가격이면 극장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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