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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시리즈 후기] 쇼군 후기. 훌루 오리지널 시리즈

by djingo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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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Shōgun, 2024)


디즈니플러스에서 시리즈 쇼군(Shōgun, 2024)을 감상하였다. 일본판 왕좌의 게임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시리즈이다. 쇼군 시리즈 정보, 스포 리뷰, 평점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카마토 히로미, 후쿠나가 타케시, 프레더릭 토이 등 6명
출연 : 사나다 히로유키, 코스모 자비스, 안나 사와이, 아사노 타다노부
장르 : 드라마
회차 : 10부작

 

 
1600년 난세 일본. 유럽 선박 한 척이 어촌마을에 표류한다.

 

 

스포 포함 리뷰

 

 

 

 

일본판 왕좌의 게임이라는 비유를 들을 정도니 엄청난 기대를 안고 보았다. 결과적으로는 루즈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쇼군의 시작부분은 인상 깊다. <바이킹스> 시리즈처럼 미지의 세계에 도달하여 겪는 고초들을 보여준다. 중반부에는 현재 세계관에 대한 설명과 적응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후반부에는 1부에서의 갈등들을 해결하고 2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쇼군은 기본적으로 당시 1600년대 일본의 배경과 의상과 같은 미술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깔고 간다.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철저하게 하여 보는 이로금 집중하여 몰입하게 만든다. 

 

외국 영화를 볼 때 중요한 건 언어적인 요소가 굉장히 커서 영어권이 아니면 보기가 꺼려지곤 한다. 다행히 포르투갈 이야기를 하지만 영어를 사용함으로써 한 가지 우려는 피해 갔는데, 당대 높은 사람들을 대하며 대화하는 어체와 한 다리 건너서 수행하는 통역 때문인 지 너무 루즈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국내 사극도 사극 말투 때문에 루즈하다고 느껴지곤 한다.

 

 

 

 

많은 드라마들에서 통역은 과감히 스킵하는 부분인데 쇼군은 고증을 철저히 하기 위함인지 일본어로 통역하는 과정을 모두 보여준다. 아무래도 통역하는 이와의 관계가 워낙 긴밀한 게 하나의 요인이기도 하겠다. 연기 역시 드라마적인 연기스러운 부분들이 많아 거슬리기도 한다.

 

 

 

 

이런 표면적인 것들을 제외하고 공을 들여 만든 일본의 과거를 비롯하여 사무라이, 할복과 같은 특이함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기 좋았던 듯 하다. 일본 내부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닌 서양 이방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일본 시선이라는 점에서 꽤나 이색적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재밌는 요소이다.

거기에 더하여 난세의 권력 싸움이 절정으로 달한 순간이라는 점에서 극적인 재미 역시 훌륭하다. 결국 아쉬웠던 건 2배속 정도였겠다.

 

 

 

 

한 번의 전쟁도 없이 1부가 마무리가 됐다. 이런 시대를 다룰 땐 대규모 전쟁 씬이 한 번쯤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즌 2가 막 기대되지는 않지만 나오면 또 열심히 시청할 것 같긴 하다.

 

워낙 유명한 만큼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평점 정보

 
6월 9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왓챠(Watcha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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