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이너스 원(ゴジラ-1.0, 2023)
넷플릭스에서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ゴジラ-1.0, 2023)을 감상하였다. 해외에서 평가가 좋아서 호기심에 감상하게 되었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평점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야마자키 타카시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 하마베 미나미, 야마다 유키, 아오이 무네타카
장르 : 액션
시간 : 125분
2차 세계대전 종전, 죄책감에 시달리는 조종사 시키시마. 그 앞에 고질라가 나타난다.
여전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괴수인가보다.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 작품은 <기생수 파트1>만 보았다.
노스포 간단평
몬스터 유니버스에서 뇌절하고 있는 와중에 정통 고질라스러운 느낌의 작품이다. 고질라가 주인공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서사에 고질라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괴수물이지만 휴먼 드라마 성격이 제법 강하다. 그래도 역시 고질라는 존재감이 확실하며 cg를 포함하여 표현력이 좋게 느껴졌다.
2차 세계대전 당시와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고질라라는 괴수를 다루고 있지만 일본에서 만들어서 그런 지 뭔가 정적인 느낌이 나고 차분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또 나쁘지 않다.
카미카제를 이야기하며 당시의 일본의 미친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자책하는 듯한 논조도 느껴지고, 제국주의 및 자신들의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하여 당연히 그 자체에 대한 영화는 아니고, 어려운 당시 시기 힘을 뭉쳐 나아가는 일본인들의 감동 이야기를 전한다. 하지만 피해국가 입장에서는 저런 시기에 인물들을 그저 자국의 수호자 역할로 포장한다는 느낌은 받는다.
몬스터 유니버스는 현 시대 기술력으로도 고질라를 잡지 못하는데 당시 기술로 어떤 식으로 고질라를 제압할 지 상당히 의문스러움을 가지고 호기심에 봤는데 나름 설득력 있고 이야기의 몰입도는 높다.
잘 정비된 스토리라인과 크지 않은 신파 포인트로 강조할 건 강조하고 버릴 건 버린 나름 담백한 느낌이다. 특수 효과와 음악 역시 잘 뒷받침된 점도 중요한 기여겠다.
고질라를 너무 많이 봐와서 익숙함에 조금 지치기도 한데 나름 새롭게 다가오는 신선한 부분들도 있어서 기본값 이상은 확실히 해주는 듯 하다.
일본 드라마스러운 연기는 상당히 적응하기 힘든 포인트 중 하나이다.
평점 정보
6월 14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해외 평가는 굉장하다.
Rotten Tomatoes / IMDB
Letterboxd / Metacritic
왓챠(Watchapedia)
개인적 평가
별점
6/10
이 가격이면 극장
6000원
'영화 드라마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후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후기 (0) | 2024.06.18 |
---|---|
[영화 후기] 존 오브 인터레스트 후기 (26) | 2024.06.17 |
[시리즈 후기] 쇼군 후기. 훌루 오리지널 시리즈 (0) | 2024.06.11 |
[영화 후기] 히트맨(2023) 후기. 리처드 링클레이터 글렌 파월 (30) | 2024.06.10 |
[시리즈 후기] HBO 시리즈 동조자 후기. 박찬욱 감독 (29) | 2024.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