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위스키로 유명한 칼라일(Carlyle)을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5리터에 23980원에 구매하였다. 20개의 다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혼합했다고 적혀 있다. 버번 배럴에서 추가 숙성되었다.
무려 1.5리터 위스키로 알코올 보충용이라고 말하는 듯한 위스키이다.
카라멜 색소가 들어가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 1.5리터로 도수는 40도이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이다.
제조사는 화이트 앤 맥케이(Whyte and Mackay)이다.수입원은 (주)디앤에스무역이다.
글래스고에 본사를 둔 칼라일 제작자는 최고급 스파이사이드와 하이랜드 몰트, 오래된 곡물 위스키와 능숙하게 혼합된 훌륭한 위스키를 생산해 왔다. 칼라일은 균형 있고, 매끄럽고, 신기하게도 오래 지속되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고 적혀있다.
칼라일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는 오랜 역사를 가진 스코틀랜드의 증류소 와이트 앤 매케이(Whyte and Mackay)가 소유한 브랜드다.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하는 가성비 위스키 중에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칼라일 위스키는 다음과 같다. 칼라일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의 향은 달콤하고 과일 맛이 나며 잘 익은 사과, 배, 꿀뿐만 아니라 은은한 스모키와 오크 향이 난다. 바닐라, 토피, 버터스카치의 맛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스키에 깊이와 복잡성을 더해주는 약간의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건포도와 무화과와 같은 말린 과일에 대한 노트도 있다.
마무리는 부드러운 단맛과 혀에 남아 있는 약간의 스모크함이 있다.
저가 위스키들의 설명이 거의 이런 느낌인데, 사실 저렇게 향을 구분하지는 못해서 공감은 안된다.
그 많은 양의 용량을 먹을 동안 사진을 못 남겼다.
직접 먹어본 바에 의하면 일단 생각보다 냄새가 괜찮다. 달달한 냄새, 과일향이 느껴지지만 얇고 풍성하진 못하다.
엄청 달다. 흑설탕같은 인공 감미료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두잔 먹다 보면 그냥 안 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이 강하다. 지속성이 없고 딱 한 잔만 먹기 적당하다. 덕분에 뭐 굳이 진저에일 이런 거 없이 탄산수같은 걸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조니 워커 블랙 흉내를 냈는데 엄청 부족한 느낌의 풍미이다. 맛이 느껴지려고 하다가 훅 사라진다. 인위적인 단맛 이야기하는데 무슨 말인 지 알겠다. 너무 달달한 느낌이다. 첫 잔은 괜찮았는데 이후 잔들을 먹을 때마다 너무 달고 먹을 수록 인상이 찌푸려진다. 냄새도 맡다보니 너무 달다. 굉장히 별로다.
칼로리가 궁금해질 정도로 단 맛이 강하다. 후에 일반 탄산수와 먹었는데 먹을 수 없는 수준으로 맛없다. 토닉워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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