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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음식 리뷰] 롯데리아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리뷰. 부활한 라이스버거 솔직 후기

by djingo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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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신메뉴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를 먹어보았다. 

 

 

 

 

라이스 버거는 햄버거의 빵을 밥으로 대체한 요리로 밥버거를 파는 분식점들의 조상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종류의 라이스버거가 나왔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하다가 2023년에 새로운 신메뉴 전주비빔 라이스버거가 나왔다.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가격은 단품가격 6900원, 세트가격은 8800원이다.

 

평범한 종이 포장이다.

 

비주얼은 일단 열심히 뭉쳐놓은 밥이 약밥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특이하게 생겼다. 봉구스밥버거와는 다르게 정말 햄버거 본연의 느낌을 유지하고 있어 보인다.

 

 

..

 

전주비빔밥을 닮은 라이스번, 노른자가 터지는 반숙란, 달콤한 고추장 소스가 어우러져 있다고 홍보한다.

 

시각적으로 확인해보면 단면에는 계란, 패티, 그리고 야채 이렇게 세 겹의 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양상추, 양파 등이 야채 라인을 주로 이루고 있고 전주비빔인 만큼 약간은 반숙인 계란후라이 라인이 굉장히 두껍게 자리잡아 인상깊다. 

 

 

 

 

잘 부서지지 않게 열심히 노력했으나 조금씩 부서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부서지기 때문에 먹기 힘들기도 하고 매장에서 먹으면손에 묻을까 먹기 힘들겠다는 느낌이 정말 강하다. 포장해서 먹은 터라 장갑을 끼고 먹어보았다.

 

베어먹어 보았다. 매운 맛은 적고, 간은 적당하다. 패티와의 조합은 마치 비빔밥을 먹고 너비아니를 반찬으로 먹는 느낌이랄까.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을 위한 저격 정도로는 의미가 있겠다.

 

 

 

 

거의 다 먹었다. 반숙과 완숙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계란이 들어온다. 햄버거는 감자튀김과 먹으면 제격인데, 과연 이 라이스버거가 감자튀김과 어울릴까도 물음표이다. 밥이 들어가면서 햄버거와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되어 버린 지라.

 

양 자체는 2개 먹어야 적당할 거 같다. 

 

 빵 패티 7천원은 나름 괜찮게 느껴지는데, 7천원 라이스 버거를 먹으려니 비빔밥 파는 곳에 가서 비빔밥을 먹는 게 좀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그만큼 한식 외식이 가성비라는 것이겠다.

 

총평 : 비빔밥을 파는 한식 가게가 땡긴다.

 

 

 


롯데리아 리뷰 시리즈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리뷰 

 

 

 


롯데리아 분당미금아울렛점에서 구매하였다.

 

운영 시간

월 - 토 : 10:30 - 21: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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