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

[음식 리뷰] 중앙해장 내장탕 양지곰탕 리뷰. 중앙해장 정자점 포장 후기

by djingo 2023. 4. 12.
반응형

 

 

중앙해장 정자점에서 내장탕과 양지곰탕을 포장하여 먹어보았다. 

 

 

중앙해장 정자점
중앙해장 정자점

 

 

중앙해장은 삼성역에 있는 것이 원조이다. 정자점은 포장전문점 4호점이고 매장 자체가 아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주문하면 안 쪽 냉장고에 있는 제품을 건네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특이하다. 

 

 

중앙해장 정자점 포장
중앙해장 정자점 포장

 

 

양지곰탕과 내장탕을 포장해왔다. 굉장히 깔끔한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진공 압축된 고기들, 야채, 소슫 등이 메뉴마다 있다. 그리고 따로 깎두기를 포장해주신다.

 

 

중앙해장 포장 조리법
중앙해장 포장 조리법

 

 

조리법 가이드를 하나 주신다. 아주 간단하다.

내장탕과 양지곰탕 모두 육수와 건더기를 넣고 3-5분 끓이고, 파를 넣는다. 내장탕은 간이 안 되어 있으니 같이 포장되어 있는 소금과 다대기를 이용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 

 

 

728x90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중앙해장이 비싸고 맛있는 이유는 질 좋은 한우를 사용하기 때문이겠다. 중량 816g에 한우 내장 14.36%가 들어있다고 나온다. 냉장 보관인 만큼 구매한 지 며칠 되지 않아서 빨리 먹어야 한다. 

 

당연히 포장해오자마자 조리해서 먹어보았다.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내장탕은 저렇게 내장 진공 포장, 육수, 대파, 겨자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육수의 양이 좀 적어보여서 괜찮은가 싶었는데 어련히 알아서 잘 배합된 정량이겠지 싶겠다.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이렇게 보았을 때는 내장의 퀄리티를 분별하기 힘든 느낌이었다. 이게 질 좋은 느낌인건가 아닌가, 긴가민가 했다. 육수는 슬러시마냥 고체가 살짝 느껴지는 게 얼어있는 듯 싶었다. 넣고 끓이다보니 딱 국물까지 다 먹기 좋을 정도의 양으로 보인다.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잘 끓여진 내장탕에 파를 넣고 다대기와 소금 간을 좀 하였다. 그리고 밥과 함께 먹기 시작..

길게 썰여져 있는 내장들 비주얼이 사진으로 보니 뭔가 생선같아 보이기도 한다. 저렇게 길게 썰여진 것들이 쫄깃쫄깃하니 잡내 전혀 없이 깔끔한 국물과 일체가 되어 맛있는 한 끼가 가능하다.

딱히 어디선가 먹어본 적 없는 그런 깔끔한 내장탕류, 억지로 따지자면 방일 해장국의 내장탕 정도겠다.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중앙해장 내장탕 포장

 

 

내장양도 합격이다. 중앙해장이 굉장히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망설여졌던 건 과연 그 값어치를 할까였는데 확실히 내장탕은 제 값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깔끔한 스타일의 내장탕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보길 강추한다. 

 

물론 얼큰한 내장탕류를 더 좋아하긴 한다. 

 

 

728x90

 

 

중앙해장 양지곰탕 포장
중앙해장 양지곰탕 포장

 

 

다음 차례 양지곰탕이다. 700g에 한우 양지 20.99%로 구성되어 있다. 

 

 

소 양지
소 양지

 

 

양지는 뱃살 - 갈비 정도에 위치한 부위이다. 좀 질긴 부위라서 굽기보다는 국거리로 사용하는 부위이다.

 

 

중앙해장 양지곰탕 포장
중앙해장 양지곰탕 포장

 

 

기름 부위는 상당히 적어보이고 대부분 살코기로 이루어져 있다. 굉장히 얇게 잘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가 단면은 넓지만 내장탕 내장들에 비해는 확실히 양이 적은 느낌이다. 

 

소면과 육수가 들어있다. 육수는 내장탕과 다르게 투명한 맑은 국물이다. 

 

 

중앙해장 양지곰탕 포장
중앙해장 양지곰탕 포장

 

 

사진이 김이 서려 뿌옇게 나왔다. 그래도 어떤 느낌인 지는 정확히 캐치가 가능하다. 맑은 국물, 깔끔한 양지 고기, 소면들. 간이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약간 강했다. 나주곰탕같은 느낌이다.

 

맑은 국물에서 유추할 수 있듯 내장탕보다도 훨씬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결론 : 내장탕은 생각날 거 같고, 양지곰탕은 잊혀지겠다. 조만간 삼성역 매장에 방문하여 곱창전골을 먹어볼 요량이다. 

 

 

 

 


중앙해장 정자점에서 포장하여 먹었다. 정자역 엠코헤리츠 쪽에 위치한다. 포장전문점으로 매장식사는 불가능하다. 

 

운영시간

10:00 - 21:00 (월~금), 09:00 - 20:00 (토, 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