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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제품 리뷰] 오뚜기 움투리 와사비 리뷰. 소고기 구이 와사비 추천

by djingo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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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구이를 먹으려고 와사비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오뚜기 생와사비

 

 

오뚜기 생와사비를 구매하였다.

 

 

 

 

시중 마트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뚜기 생와사비이다. 사실 와사비 하면 나는 이 제품을 떠올린다. 언젠가부터 회나 고기와 곁들여 먹기 시작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쌈장에 준하는 필수템이 되었다.

 

 

 

 

중국산 서양고추냉이, 그리고 고추냉이를 사용한다. 언젠가부터 와사비와 서양 고추냉이는 서로 다르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가짜 와사비'라는 말을 듣고 있다. 진짜 와사비를 쓰는 제품들을 찾곤 하는데 오뚜기의 유명 라인은 아직 서양고추냉이가 섞여있나보다.

 

 

 

 

포장을 까면 초록색 튜브가 나온다. 자칫 잘못하면 풀칠이나 이빨을 닦을 거 같은 그런 비주얼이다. 별로인 초밥집에서 주는 와사비보다 오히려 오뚜기 와사비를 먹는 게 나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비주얼은 평범해도 가격대는 꽤 나간다. 저 정도 사이즈가 4~5천원을 한다니, 한 끼 식사 하면은 다 먹어버릴 거 같은 그런 정도의 양인데 말이다. 

 

오뚜기 생와사비 맛은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 우리가 흔히 아는 와사비 맛이라고 하고 싶다. 딱히 튀는 거 없이 강렬히 코를 찌르는 그런 맛이다.

 

소고기랑 먹기엔 살짝 아쉬운 듯한 느낌은 들었다. 좀 더 강렬한 생와사비가 필요했다. 예전에 유명했던 삼광 생와사비가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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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트리 생와사비랑

 

 

 

움트리 육류 n 생와사비랑을 구매하였다.

움트리에도 이런 육류 라인이 아니라 생와사비 라인이 따로 있다. 뒷면을 보면 읽을 수 있듯 강한 맛을 느끼고 싶으면 생와사비를 쓰라 되어 있다.

 

이번엔 확실히 소고기랑만 먹을 요량이었고, 포장에 보이듯 소고기와의 절묘한 마케팅에 넘어가 이 제품을 구매하였다. 그리고 결과는 대실패였다.

 

 

 

 

많은 사람들이 먹게 하기 위해서일까, 와사비 맛이 너무 약하다. 코를 찌르는 강렬한 맛은 온데간데 없고 단맛과 섞인 애매모호한 맛만 낸다고 표현하고 싶다. 소고기와 강렬한 와사비의 조합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맛이었다. 이럴 거면 쌈장이 더 낫겠다.

색깔도 야리꾸리하다.

 

재구매 의사는 매우 없다. 보통 와사비를 즐기던 사람이라면 이 제품을 구매할 일은 없을 것이다.

언젠가 일반 움트리 생와사비를 사서 먹어보고 추가하는 걸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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