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바이에서 프로틴 스파클링 핑크자몽을 먹어보았다.
국내 최초 프로틴 스파클링 음료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고, GS25에서도 팔고 있다. 단백질을 진짜 에이드, 스파클링 등 편하게 먹을 방법이 정말 늘어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김종국이 핑크자몽을 들고 있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단백질은 14g이 들어있는 엄청난 고단백 음료이다. 240ml 에 60kcal로 굉장히 깔끔한 성분이다.
배송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빨랐다. 하루만에 오는 게 무슨 신선식품도 아니고 말이다.
요즘 칼로바이가 많이 홍보를 해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 특가로 팔고 있어서 24개에 22,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개당 1000원 미만이니 가격도 괜찮다.
판매한 지 벌써 1000만 캔이 넘었다고 하고, 레몬&라임맛, 핑크자몽맛, 포도맛 이렇게 있다.
레몬은 뭔가 실 거 같아서 무서워서 피했고, 포도맛은 프로틴 에이드가 집에 있어서 남자는 역시 핑크, 핑크자몽맛으로 주문하였다.
유당은 없기 때문에 락토프리이다. 우유를 못마신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90% WPI로 구성된 단백질이고, 설탕이 들어가있지 않다. WPI라서 그냥 음료수같은 청량감이 있고 캔 음료라서 편하게 가방에 넣었다가 여기저기서 먹을 수 있다.
맛은 톡톡 튀는 스파클링, 딱 생각한 자몽 스파클링 음료 맛에 텁텁함이 거의 없다. 신기하다. 단백질 음료가 이 정도까지 깔끔한 음료수 느낌으로 가능하구나 싶다. 당이 들어가 있지 않음에도 제로콜라마냥 단 맛도 상당히 강하게 느껴진다. 일반 가게에서 그냥 스파클링 음료랍시고 담아줘도 모를 거 같다. 진짜 그냥 일반 음료수다.
색깔도 자몽 음료 색깔.
프로틴 에이드, 단백질 쉐이크, 두유 등과 비교했을 때 프로틴 스파클링의 위치는 어디일까? 운동 전후는 애매한 거 같고 배는 안고프고 그냥 목마른데 오늘 생각해보니 단백질을 좀 적게 먹었네? 싶으면 하나 까서 먹는 느낌으로는 괜찮을 거 같다.
편의점같은 곳에서 간편하게 일반 음료수처럼 먹는 건 우려된다. 단백질은 과도하게 섭취 시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만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 14g이라는 많은 양의 단백질 제품을 별 생각없이 목말라서 일반 음료처럼 먹으면 좀 곤란하지 않겠는가 싶은 생각에 말이다. Q&A에도 1회 1캔만을 섭취하라고 나와있긴 하다.
물론 가격을 보면 생각이 싹 가시긴 하겠다. 과연 목마른 상황에서 포카리, 게토레이보다 프로틴 스파클링이 눈에 들어올까.
7월에 칼로바이가 쎄게 할인을 좀 해서 이 제품 저 제품 먹어보면서 계속 후기를 적어본다. 할인 제품에는 적립금 못 쓰게 하는 거 너무 아쉽다.
제조사는 (주)금강비앤에프이다. 94년부터 음료를 만들어온 오래된 음료 제조사인가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 외에도 많은 OEM 제품들이 있다. 칼로바이도 몇몇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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