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바이 제품 중에 프로틴바를 먹어보았다.
공홈에서 다른 제품과 묶음으로 구매했다. 10개입으로 오픈마켓에서 요새 12000원 정도에 파는 것 같다. 개당 천원 중반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프로틴바는 두유 다음으로 아주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틴 쉐이크처럼 흔들어제낄 필요도 없고 전자레인지를 돌려야하는 것도 없고 그냥 상온 보관해서 먹기만 하면 되므로.
프로틴바를 구성하는 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과연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가? 일단 기본적으로 분리대두단백으로 식물성 단백질이 지배적인 것 같다. 추가적으로 밀, 땅콩, 우유 등이 첨가가 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어느 정도 비율일 지는 모른다. 대두단백이 제일 최상급 중 하나이기 때문에 흡수나 아미노산 관련해서는 찝찝해할 필요 없이 편하게 섭취하면 되겠다.
칼로리 정보는 총 140kcal로 단백질이 13g이 들어있다. 나쁘지 않은데 조금 더 맛없어도 되니 칼로리를 줄여줬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굳이 달달한 느낌을 받아야할 필요 있을까. 근데 정말 맛없는 프로틴바는 진짜 충격적일 정도로 맛없긴 하더라. 차라리 이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
맛은 익히 아는 닥터유스러운 느낌의 맛이고, 달달하니 맛있다. 꼭 프로틴 신경을 쓰지 않아도 간식으로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는 그런 맛이다.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말랑하지는 않은, 입 안에 상처나지 않을 그냥 적당한 강도의 부드러움.
요거트맛이란 게 살짝 와닿지는 않는 거 같은 게 기존 접했던 닥터유들이 다 요거트맛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좀 부드럽고 달달한 맛의 느낌이 요거트맛인가 싶다.
칼로바이 프로틴바의 특색이랄 건 딱히 없는 거 같고, 단백질 용량과 칼로리, 그리고 가격만 딱 생각해서 적당하다고 느끼면 먹으면 될 것 같다. 요즘 시중에 포스트 단백질바를 포함해서 정말 많은 단백질바가 유행 중인데 칼로바이도 딱히 꿀릴 건 없어 보인다.
이것저것 비타민, 미네랄 잔뜩 들어가있는 건 크게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하다.
그 때 그 때 핫딜로 세일하는 게 있으면 먹을 것이기 때문에 꼭 이걸 먹어야겠다는 의사는 없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 정도로 여겨진다.
결론은 좀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세일할 때, 구매를 한 번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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