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손만두 제품을 먹어보았다. 만두 한 번에 10팩을 넘게 사놨더니 하나씩 꺼내먹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 랜덤으로 뽑힌 게 바로 이 김치손만두.
칼로리 정보는 100g에 175kcal.
총 500그람으로 계산하면 875kcal이다. 한 끼 식사로 살짝 헤비할 수 있는 수준인데, 성인 남성으로 보면 딱 괜찮아보인다.
마찬가지로 500g으로 계산하면 탄수화물 125g, 지방 30g, 단백질 30g이다. 포화지방이 좀 걸리긴 한데 만두는 역시 나름 밸런스 있는 음식인 것 같다.
국산 생돼지고기, 야채, 1등급 밀가루로 빚은 얇고 쫄깃한 만두피 뭐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예열없이 180도에 13분을 돌렸다. 완벽하게 익었다. 에어프라이어 기름종이를 쓰레기같은 걸 쓰고 있어서 그런 지 안 떨어져서 조리마치고 옮겨담는데 속이 다 터졌다. 하..
총 13알이 들어있다.
속은 완전히 꽉 차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빚은 모양이 정말 맛깔나보인다.
그래 김치만두 맛은? 당연히 맛있지.
간장같은 것은 당연히 찍어먹을 필요 없이 간이 딱 되어 있다.
내가 궁금했던 건 과연 풀무원 인기있는 라인인 얇은피 만두보다 더 나을까?
풀무원에는 얇은피 꽉찬 손 만두 라인도 있다. 김치만두면 김치만두지 왜 다른 제품 라인을 만드는 지 궁금하다. 결국 만두피와 만두속은 정답은 없고 취향의 영역이라 이건가.
색깔로 치면 확실히 얇은피 만두가 한참 더 빨갛고 실제로도 맵다. 이번 김치손만두는 김치만두라기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달까. 만두피도 상대적으로 두껍고(이건 호불호에 따라 다르겠다), 그에 대한 반사 효과로 만두 속이 조금 더 부실하게 느껴졌다.
물론 한 입 베어물면 꽉 차는 그 포만감은 여전히 존재했고 당연히 맛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바로 옆에 두고 비교해보면서 먹어보고 싶다. 따로 따로 먹었을 때의 후기는 김치손만두보단 얇은피 김치만두가 조금 더 기억에 좋은 것 같다. 아마 전골 이런 데는 이게 더 어울릴지도?
한 봉당 3천원 꼴에 샀었는데, 500g인 걸 감안하면 얇은피만두와 크게 차이나게 구매한 건 아닌 거 같다. (얇은 피는 구매 당시에 2천원 꼴에 샀다)
무튼 뭐 재구매의사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그래도 풀무원 중에서는 얇은 피를 주문하지 않을까.
풀무원 만두 다른 라인 리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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