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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제품 리뷰] 조이코스 JB-C1 사용 후기. 자취방 원룸 빔프로젝터 사용 후기

by djingo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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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코스 JB-C1 빔프로젝터를 들이게 됐다. 옛날부터 갖고 싶던 자취의 로망 빔프로젝터를 얻게 되었다. 마침내.
찾는 사람이 없는지, 산 사람이 없는지 후기가 많이 없는 제품이다. 애초에 빔프로젝트가 메이저 라인 아니면 많이 안 팔릴 거 같기도 하고..

 

 

조이코스 박스
조이코스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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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고른 지라 금액은 모르겠으나 다나와 기준 현재가격 15만원 조금 안된다. 중소기업 살리는 취지에서 복지몰이랑 계약을 맺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주목할 점은 1600루멘, 최대화면 180인치, 800x480 WVGA, HDMI, USB 정도이다. 얼마나 많은 기술력이 집합되어 있는 지는 몰라도 가격이 살짝 비싼 감이 있지 않나 싶다. 

 

 

다나와 스펙

 

 

조이코스 JB-C1
조이코스 JB-C1

 


새로운 스크린까지 다는 건 좀 무리고 그냥 벽에 쏘려는 계획을 실천해보았는데, 벽지가 민무늬가 아니라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아주 차분한 흰색에 줄무늬가 살짝 있다. 롤스크린이 있긴 한데 제대로 쏠 수 있는 각이 나오지는 않는다. 어디다 어떻게 쏴야 편하게 볼 수 있을 지는 계속 고민 중이다.

 

 

빔프로젝터 벽
빔프로젝터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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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벽 줄무늬가 살짝씩 보인다.
현재 USB와 휴대폰 미러링, HDMI를 사용해보았는데 USB로는 제법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휴대폰 미러링은 와이파이 속도가 좋더라도 전송 속도에 한계가 있는 건 지 어떤 건 지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아쉬운대로 쓸만은 한 정도이다.

 

 

빔프로젝터 벽
빔프로젝터 벽

 


지원하는 파일 형식이 있는가본 지 몇몇 파일들은 열리지 않는다. 자막도 물론 함께 볼 수 있으니 대기시켜놓을 필요가 있겠다.
HDMI도 USB랑 같은 수준이다. PC에 연결해서 사용해서 보면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를 보면 참 주말이 편안하더라. 히키코모리 만드는 위험한 물건이다. 3m 짜리 긴 HDMI 선을 구매하여 자유롭게 위치시켜 보는 걸 추천한다. 

애초에 800 x 480 해상도이기 때문에 4K 시대에 만족할 수 없는 건 당연하다. 언젠가 영화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뽕이나 뽑아보자... 해상도가 낮다보니 근래 나오는 고품질의 영화들보다 오히려 옛날 필름감성 영화를 보는 것마냥 시간이 좀 된 옛 영화들을 보는 느낌으로 이용 중이다.

 

빔프로젝터 벽
빔프로젝터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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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시즌4를 봐봤는데, 나쁘지 않다. 스크린 대용 천이라도 값싸게 사서 걸까 생각중이다. 옛날 애니메이션같은 것들도 봐봤는데 음? 이 정도면 제법 훌륭한 걸? 이런 생각도 들었다.

사운드는 막귀라서 좋은 건 지 안 좋은 건 지 모르겠으나 저렴한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보다는 좋은 것 같다.
팬 돌아가는 기계 소음이 좀 있어서 상당히 거슬리긴 한다. 원룸 특성상 소리를 빵빵하게 틀고 볼 수는 없을 터, 적어도 기계 소음보다는 커야한단 생각에 괜시리 크게 틀었다가 옆집에서 항의할까 조금은 두렵다.

 

 

조이코스 JB-C1
조이코스 JB-C1

 


월드컵 전에 노트북을 구매하여 HDMI를 연결해서 보고자 하는 희망회로도 그려본다.

작은 원룸에는 딱 이 정도 크기의 프로젝터가 과하지 않고 좋은 것 같다. 다양한 프로젝터들을 비교해본 게 아니라 누군가 프로젝터를 산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은 아니다. 제품을 추천하기도 쉽지는 않다. 빔프로젝트처럼 수명이 정해져있거나 얼마 안 쓰고 버릴 제품은 개인적으론 당근에서 싸게 사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든다.

 

많이 이용하지는 않아도 휴일이 껴있는 날 움직이기 싫을 때 적당히 세팅해놓고 누워서 편하게 시리즈 정주행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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