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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다큐 후기] 넷플릭스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 감상 후기

by djingo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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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Cyber Hell: Exposing an Internet Horror, 2022)를 감상하였다. 

 

 

 

 

 


<영화 정보>

감독 : 최진성
장르 : 다큐멘터리
시간 : 104분

 

 

N번방 사건, 범죄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범죄 추적 다큐멘터리.

 

 


<간단평>

 

 

 

세상을 뒤집어 놓은 조직 범죄 n번방, 박사방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이다. 텔레그램이라는 익명성을 믿고 무서운 것 없이  범죄르는 이들을 잡기 위한 기자와 경찰들의 이야기를 내보낸다.

 

예전 기사를 통하여 대강 어떤 내용인 지는 접했지만 다큐를 보면서 약간 역한 기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사람의 약점을 파고 들어 조종하고 고통을 준다는 사고 자체가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든다. 

 

 

 

 

잡히지 않을 거라는 믿음으로 기자와 경찰들을 우롱하고 농락하며 계속해서 범죄를 이어가다 결국 꼬리가 길어 잡히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밟아가며 성범죄를 일삼아 온 이들에게 최소 1년형부터 42년형이라는 긴 최종 선고를 받게 되는 엔딩이다.

 

범죄라는 거창한 단어 뿐 아니라 거짓말부터 시작하여 자신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는 한 번이 어렵지 그 이상은 쉬울 수 있다. 영원할 거라 착각하게 되면서 끊을 수 없게 되어 그 끝은 자기 파괴와 더불어 사회의 냉혹한 처벌 뿐이다.

그 어떤 강한 처벌과 진심어린 사죄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그나마 n번방 법이라는 법까지 만들어가며 위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어놓는다. 모든 범죄를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완벽히 막을 수는 없어도 재발이라도 완벽히 막는다면 그것만으로 조금의 위안은 될 수 있지 않을까.

 

다큐멘터리 자체는 큰 사건에 비해 내용이 많이 축소된 듯한 느낌이다. 반복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씬과 재연이 즐비하고 기대했던 내용들이 담겨있지 않아 그렇게 잘 만든 다큐멘터리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는 공익 목적으로 제작되는 점으로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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