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후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감상 후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In the Name of God: A Holy Betrayal)을 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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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정보>

회차 : 8부작
장르 : 다큐멘터리

 

 

요즘 공개와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나는 신이다를 감상하였다. 사이비 종교인 JMS,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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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평>

 

총 8부작으로, JMS 3부, 오대양 1부, 아가동산 2부, 만민중앙교회 2부를 다루고 있다. 인류의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종교라는 거대한 집단, 거기서 파생된 사이비 종교에서 신의 행세를 하는 교주들의 이야기이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살아있는 신들은 건들지 못하고 죽은 신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지적받기도 한다.

 

JMS 측에서 방송에 대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도 하는 등 방송이 되지 못하도록 노력했지만 3월 3일에 공개되었다. 

 

MBC에서 제작을 하였고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하였기 때문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컨텐츠가 되었다. 대한민국에 있는 엽기적인 형태의 종교 교주의 만행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알린다는 측면에서 넷플릭스가 공익 목적의 선한 영향력이 있겠다.

 

집단적 광기와 살인, 폭행, 성범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모든 회차가 불쾌감을 주고 있기 때문에 보는 걸 크게 추천하지는 못한다.

 

피해자들, 그리고 신도였다가 탈퇴한 사람들, 그리고 각 사건 관계자들이 나와 과거에 있던 일들을 증언하고 종교의 여러 자료화면들을 보여주면서 다큐멘터리가 구성된다.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하여 호의호식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교주들의 모습에 이어, 만민중앙교회는 예전 PD 수첩 방영을 막고자 MBC 여의도 본사를 습격하기도 하고, JMS를 추적하는 김도형 교수의 가족을 습격하여 폭행하는 등 잘못된 믿음으로 말도 안되는 범행을 저지르는 광신도들의 이야기도 언급한다.

 

무섭다.

 

얼마 전에 신천지가 엄청난 구설수에 오르며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굉장히 부정적이게 되었는데 훨씬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이렇게 다큐멘터리로 만드니 그 여파는 꽤 오래 지속될 거 같다. 다큐멘터리로는 처음으로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