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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북유럽 여행] 6일차(2) #플롬 - 뮈르달 플롬 이동 산악열차

by djingo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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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르달 - 플롬 이동


오슬로에서 뮈르달로 이동한데 이어 바로 플롬으로 가는 산악 열차로 갈아탔다. 플롬으로 가는 방법 중 유명한 방법으로 산악열차 탑승 후기 간단하게 기록남겨본다.

 

여행 6일차 - 뮈르달 플롬 이동

 

 

 

플롬 산악열차(Flåmsbana)를 타기 위하여 뮈르달(Myrdal)에 도착하였다. 뮈르달에서 플롬으로 가는 산악열차로, 유명한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송네 피오르드로 가는 관문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VY에서 예매하였고 가격은 470 NOK이고 한화로 약 5만원이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 관광지로 한글 설명도 되어 있다. 플롬 철도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뮈르달 고원에서 플롬 계곡까지, 20년에 걸친 공사, 20개의 터널, 약 1시간에 걸쳐 주행을 한다. 

 

 

 

 

인기 코스인 만큼  기차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기차는 지정석이 아니기 때문에 빨리 타서 창가 자리를 앉는 게 중요하기도 하다.

 

 

 

 

날씨 좋고, 풍경 좋고 훌륭하다. 역이 굉장히 아담하다.

뮈르달역은 고도가 867m로 꽤나 높지만 스위스 융프라우 기차 높이같은 걸 생각하면 크게 특별할 건 없게 느껴진다. 하지만 북유럽에서 가장 경사도가 있는 철도 등의 나름의 유니크한 특징이 있다.

 

 

 

 

뮈르달 역 앞의 풍경을 보면 이게 자연이구나 싶은 예쁜 뷰가 펼쳐져 있다. 북유럽 도시 여행만을 즐기다가 처음으로 자연 친화적인 장소의 여행을 하게 되니 새로운 여행을 하게 된 것만 같다.

 

 

 

 

철도는 폭이 굉장히 좁고 아담하다.

고도가 높아서인지 여름이지만 꽤나 서늘했다. 역도 작아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눈 앞의 예쁜 풍경을 바라보는 게 유일한 할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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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찰 기차는 일반 열차가 아닌 관광 열차 느낌의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느낌의 열차이다. 산악 구간을 지나기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중간에 물이 콸콸 흐르는 해발 670m의 효스폭포에서 정차하여 내리게 해주는데 훌드라(Huldra)라는 요정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잘 보이지는 않는다.

사실 고백컨데 여러모로 산악열차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뮈르달 역에서 가방을 분실하여 당시 멘탈은 꽤나 좋지 못한 상태였다. 다행히 너무 기쁘게도 찾긴 했다.

 

 

 

 

여름이라 그런지 설경은 없고 천천히 내려오면서 산과 숲, 멋진 폭포를 구경하는 정도이다.

좀 더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자전거를 대여하여 자전거를 타고 플롬까지 내려가고,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오는 등의 코스를 짤 수도 있겠다.

 

 

 

 

산악 열차하면 스위스가 떠오르는데, 겨울에 간 스위스 산악열차 안에서 본 설경을 생각하면 플롬의 풍경이 막 새롭지는 않았다. 사실 금액 대비 만족스럽지는 않은 관광 코스이긴 하다. 1시간 타는데 5만원에 크게 막 매력적이지 않은 풍경들이었다.

 

 

 

 

플롬에 도착하고 있다. 고도는 다 내려오고 서서히 플롬 역을 구성하고 있는 마을 뷰가 보인다.

내부 안내 방송과 설명이 한국어로도 나온다고 하는데 가방 이슈로 눈에 크게 들어오지 않아 산악열차를 즐기지 못한 건 다시 생각해도 굉장히 아쉽다.

 

 

 

 

오염되지 않은 깔끔한 농촌 마을을 보는 듯 하다. 하지만 이는 플롬의 진면모가 아니다. 플롬을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피오르드이다.

 

 

 

 

도착했다. 플롬 일정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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