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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도그맨 후기. 뤽 베송 감독 애견 신작

by djingo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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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Dogman, 2023)


극장에서 영화 도그맨(Dogman, 2023)를 관람하였다. 시사회에 당첨되어 빨리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 정보, 노스포 리뷰, 관람 상영관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도그맨 포스터

 

영화 정보

 

도그맨



감독 : 뤽 베송
출연 : 케일럽 랜드리 존스, 조조 T.깁스
장르 : 드라마
시간 : 113분

 

 

수많은 개와 함께 체포된 한 남자. 정신과 의사에게 지난 인생을 털어놓으며 기구한 인생을 들려준다.

 
2~3년마다 꾸준히 영화를 만드는 뤽 베송 감독의 신작이다. 제목과 포스터만 보면 애견인들을 위한 강아지 스릴러 장르를 만들었지 싶다. 배우 중에 알만한 사람이 없다는 부분은 아쉽다.

 

 

노스포 리뷰

 

도그맨 스틸컷

 

 

도그맨은 더글라스(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인생의 큰 사건을 이야기하며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플래시백 스타일로 표현된다. <버드맨>과 같이 다소 상징적인 의미일까 싶었지만 이름에 충실한 애견인들을 위한 영화인가 싶은 느낌이다. 

 

시작부터 여장을 진하게 한 남자와 수많은 개들을 보여주며 과한 컨셉의 범죄 스릴러 영화인 느낌을 풍기는데, 신선함보단 여러 작품들이 혼합되고 과장되게 만들어 익숙함과 과한 컨셉에서의 불편함이 살짝 느껴진다. <조커>, <레옹> 등 영화들이 생각이 난다.

 

남모를 아픔을 지닌 채로 살아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주인공의 삶을 다이나믹한 여러 사건들과 결부시켜서 뤽 베송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각본을 만들었지만, 공감되거나 감탄할만한 부분은 크게 없었으나 또 실망할 부분도 크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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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스틸컷

 

 

감독이 초장부터 이 배우에 대하여 감탄을 했다고 인터뷰하는데 영화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연기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하는 바이다. 다만, 캐릭터 특성상의 분장과 신체적인 한계에서 전달되는 불편함이 어딘가 존재한다. 동물을 다루는 영화들에서 자연스러운 동물들의 행동이 아닌 억지스러운 연출도 영화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여부에 따라 불편할 수 있겠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과한 느낌에 많은 불호파들이 있지만, 미묘하면서 기괴한 느낌이 제법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도처럼 느껴지는데다 세련된 영상미가 항상 보는 맛이 있다고 느꼈다. 도그맨도 영상미는 좋았지만 도그맨이라는 이름부터 시작하여 컨셉엔 호보단 불호였고 전작들보다 좋지 않았다.

 

이번에도 나름 도전적인 컨셉이긴 하나 제법 대중적이고 무난한 스타일인 듯 하다. 어찌 보면 늘 그러했던 것 같기도 하다. 영화적인 깊이보다는 표면적인 재미에 좀 더 초점을 맞춘 느낌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최근 뤽 베송의 작품들보다 낫다고 판단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그 결과가 궁금하다.

 

 

관람 정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람하였다.
 


 

영화 굿즈

 

시사회를 통하여 보아 엽서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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